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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대비 161%로 전연령대 최다
미국 등 16개국 가운데 가장 심각
안정적 소득 낮아 상환도 어려워
KDI “위기땐 취약…분할상환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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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가계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나라는 찾기 힘들다.


우리나라 가계 총 자산에서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미국의 32%, 일본의 41%와 비교해봤을 때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일본이 겪었던 버블 붕괴 당시 70%보다 높은 수준.


하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바로 은퇴에 가까워질수록 부동산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것.

 

2014년 통계에 따르면 30대 가구주인 세대의 경우 순자산의 69%가 부동산, 60대의 경우 무려 90%가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30대 가구주가 평균적으로 자신의 소득과 비슷한 금액의 빚을 지는데 반해, 60대 이상의 경우 소득대비 161%에 달하는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이 나이가 들수록 부동산 비중과 대출을 줄여나가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정반대로 역행하고 있는 것.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는 나이가 들수록 금융자산의 비중을 높여가야 한다.

 

부동산을 짊어지고 있어봐야 주거 장소를 제공할 뿐, 그 어떤 소득도 창출해주지 못하기 때문.

 

그런데 우리나라는 언제올지 모르는 부동산 상승기를 기다리며 부동산만 끌어안은 채 노후를 맞고 있다.

결국 부담에 못 이겨 부동산을 처분해 나간다고 한다면 이를 받쳐줄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반토막되어 버린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베이비부모 세대들이 쏟아내는 물량을 다 받아줄 수 있을까?

 

처분한다고 한들, 대출을 갚고 남은 자금에서 새로운 주거지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다면, 그리고 진정 자녀들을 위한다면 매달 은퇴전 소득의 70% 수준 정도는 현금으로 쓸 수 있도록 금융자산을 준비해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부동산만 끌어안은 채 맞이하는 노후는 본인에게도, 자녀들에게도 재앙이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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