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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생각보다 펀드투자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문제는 상품선택의 이유가 은행에서 추천해줘서, 우리회사 사람들이 다 하길래..
이 2가지가 대부분이라는 거다.

 

펀드상품은 은행의 예,적금과는 전혀 다른 금융상품이다.
은행 예적금은 은행 직원의 추천이나 주위사람들이 금리가 높다 혹은 혜택이 좋다는 등의
이유로 상품을 가입해도 된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가입자가 아닌 은행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돈으로 어디에 투자하든, 어떻게 사용하든 상관할 바 아니다.
그냥 정해진 이율대로 이자만 받고 만기가 도래하면 찾으면 되니까.

 

하지만 펀드상품은 투자에 대한 책임이 자산운용사가 아닌 가입자에게 있다.
원금손실에 가능성이 있고 그에 대한 부담은 가입자가 고스란히 떠안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상품을 선택한다.

 

펀드는 시상식 인기투표가 아니다.
인기순위에 있으니까, 주변에서 다들 하니까 이런 이유들로 상품을 선택해서는 안된다.

물론, 금융업 종사자가 아닌 이상 상품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안다.
은행직원, 증권사직원, 혹은 우리같은 자산관리사들에게 조언을 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때에도 내가 납득할만한 상품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가 추천해줬으니 괜찮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보통 펀드상담을 진행하면 현재 기준으로 괜찮다고 판단되는 펀드 몇가지를 추천을 한다.
그리고 각 펀드들이 어떤 산업에, 어떤 나라에 투자되며
향후 이 나라, 이 산업에 장기전망이 어떨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반드시 한다.
그럼 투자자가 그 중 납득이 가는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면서 상품선택에 대한 선택권은 왜 타인에게 주는가?
본인 선택에 대한 책임이라면 기꺼이 감수하겠지만,
타인 선택에 대한 책임이라면 조금 억울하지 않은가?

 

복잡하고 다양한 펀드들이 면면을 모두 알기는 어렵겠지만,
자신이 투자한 펀드가 어떤 자산에 어떠한 방법으로 투자되는지,
향후 어떤 리스크를 안고 있는지 정도는 파악해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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