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무실outside/먹Go

경복궁 봄 나들이 & 동숭숯불갈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4. 8. 06:30

 

 

봄이면 궁에 가, 고즈넉한 봄기운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경복궁 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경회루, 조선시대 왕들의 공식 연회장소 였던 만큼
그 모습이 언제봐도 훌륭합니다.

 

이 날은 소나기가 한차례 쏟아졌는데요.
그 뒤에 상쾌함이 흙냄새, 연못냄새와 잘 어울렸어요.
경회루 안에는 예약하면 직접 들어가 볼 수 도 있습니다.

 

 

 

 

갑자기 소나기를 내린 먹구름이 물러가며 이제 해가 나오는 모습이네요.
날씨가 맑은 날에 궁에 가보는것도 좋았지만 소나기가 한차례 쏟아진 뒤의 풍경을
보는것도 제법 좋았습니다. 싹 씻겨 나간 모습을 보는 느낌!

 

 

 

경복궁 오른편으로 작은 정자가 보여서 들어가보니 안에 작은 카페와 함께 도서관으로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커피향기가 너무 좋아서 커피와 오미자차를 마시며 꽤 오랫동안
이곳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탁 트인 공간도 힐링하는 데 한 몫을 합니다.

 

 

경복궁을 나와서 걷다보니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이야기 할 장소를 찾아
삼청동으로 이동, 오설록이 보였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시향할 수 있는 테스터들을
갖다 주네요.

 

 

 

삼다연제주영귤차를 시켜서 나온 모습이에요.
물이 더 필요하면 보온병에 다시 리필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숯불로 굽는 돼지갈비집 찾기가 드문데요. 열심히 찾아본 결과
혜화역 근처에 30년 전통 동숭숯불갈비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기본찬은 무난합니다.

 

 

양념된 갈비를 석쇠위에 올려 은근히 익힙니다. 
고기굽기 장인과 함께 방문한 관계로
저는 즐겁게 젓가락 웨이팅을 하며 사진을 찍었어요.

 

짠 오랜만에 숯불로 구운 고기를 먹으니
고기 잡내도 나지 않았어요. 고기 먹을때 상추쌈을 엄청 먹는데
숯불향이 좋아 양파채와 구운고기의 향을 그대로 즐겼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비티엠(BTM) | 권지혜,윤현애,이현정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 131, 3층 | 사업자 등록번호 : 724-68-00163 | TEL : 02-6213-0600 | Mail : btmconsult@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면제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