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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428000574

 

 

한국은행이 당분간 연 1.25%인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물가 역시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지만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통화 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연준이 정책금리를 올해 2차례 더 올리고 한은이 동결 기조를 이어가면 하반기에 금리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2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내외금리 차 역전으로 인한 대규모 자본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한미 간 장기시장금리가 그동안 강한 동조화를 보인 점을 생각할 때 내외금리차 역전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역전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대규모 자본유출에 내외금리차보다 국제금융시장 불안, 국내 경제의 취약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시 말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된다해도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자본이 급속히 빠져나갈 위험은 낮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자본유출은 모두 신흥시장국이나 선진국에서 비롯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국내로 전이되면서 촉발됐다. 아울러 한은은 국내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요인으로 미국의 환율정책과 보호무역주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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