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해외비과세전용펀드의 가입기한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일 뉴스에서, 금융기관에서 반드시 가입해야할 상품으로 언급이 되고 있다.

해외비과세전용계좌를 통해 해외펀드 혹은 ETF를 가입할 경우 최장 10년간 3000만원 한도내에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편에서는 해외비과세 펀드 가입시 계약기간과 한도설정에 대한 부분을 다뤄봤다면 2편에서는 펀드선택시 유의할 점에 대해 살펴볼까 한다.

 

▶ 올해로 끝! 해외비과세펀드 - 주의할 점1  http://btmconsult.co.kr/221131339928 

 

 

배당주와 채권비중이 높은 펀드는 피하라

해외비과세펀드는 직간접적으로 해외상장주식에 60%이상 투자된 펀드를 말한다. 따라서 나머지 40%의 자산이 어디에 투자되느냐에 따라 비과세 혜택이 달라질 수 있다. 해외비과세펀드의 경우 주식의 매매 및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적용되지만 이자소득과 주식배당의 경우에는 기존펀드와 동일하게 15.4%의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즉, 비과세해외펀드 중 배당주과 채권의 비중이 높을수록 비과세의 혜택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

 

 

환 헤지/언헤지에 대한 판단은 신중하게 

 해외주식에 투자되는 펀드이기 때문에 환율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펀드상품별로 헤지상품과 언헤지상품이 있는데 어떤 부분에 비용을 지불할지 염두에 두고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환헤지형 펀드의 경우 연 1~2%내외의 헤지비용이 수수료에 포함되며 헤지에 따른 수익에 대해서도 세금이 부과된다. 다만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언헤지형 펀드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와 환차익에 대한 세금은 없지만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고 하자. 달러가 약세로 갈 경우 환헤지형 펀드를 가입한 사람들의 경우 환율하락에 의한 리스크에서 자유로움으로서 펀드수익률을 지킬 수 있지만 헤지로 인한 세금을 부담해야한다. 반면 언헤지형 펀드의 경우 헤지로 인한 세금은 면할 수 있지만 환율로 인해 펀드수익률의 하락을 지켜봐야만 하는 꼴.

이 때문에 어떤 유형의 펀드가 낫다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최근 환변동성이 작지않은 만큼 환헤지여부는 투자지역의 통화와 경제상황, 경제변수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사업자 정보 표시
비티엠(BTM) | 권지혜,윤현애,이현정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 131, 3층 | 사업자 등록번호 : 724-68-00163 | TEL : 02-6213-0600 | Mail : btmconsult@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면제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