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1] 체이너스 2018 : 메가트렌드, 산업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참석

7월 1일과 2일, 롯데월드호텔에서 블록체인산업에 대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는데 저는 7월 1일에 진행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왔답니다.

 

 

가상화페의 급격한 폭등과 폭락을 비판적인 시선과 투기로 바라보는 시각도 많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블록체인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해가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가상화폐의 폐해로 인해 블록체인산업 역시 정체되어 있지만 다른나라에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체이너스는 비전크리에이터와 중국의 블록체이너가 만든 한중합자법인인만큼 중국의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많았답니다. 블록체이너에서 전용기를 타고 왔을만큼 많은 중국사람들이 참여한 컨퍼런스였어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6가지 큰 세션의 주제 아래 진행되었는데요,
1.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의 규제와 발전 방향
2. 디지털 자산 거래 그리고 거래소
3. 블록체인 프로젝트 로드쇼
4. 토큰 경제와 투자
5. 블록체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6. 블록체인 기술과 응용

국내외 70여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창시자들과 유명투자가들의 강연 및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상화폐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가상화폐는 블록체인산업의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결국 핵심은 블록체인과 연계된 디지털자산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 컨퍼런스였어요.
블록체인산업이 활성화된다면 중개자는 사라지고 디지털자산은 분산화된 경제구조를 창조하며 신뢰가 아닌 검증이 부각되겠죠? 디지털자산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어떤 접근방법이 필요할까 고민해보게 되는 하루였어요.

투자와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새로운 산업에 늘 주의를 기울이게 된답니다. 앞으로 미래에 어떤 산업이 지배하게 될지 모르지만 이렇게 신사업에 꾸준히 관심을 갖다보면 좋은 투자를 기회를 선점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서요. 그런의미에서 이번 여름 휴가는 블록산업의 선두, IT강국인 에스토니아를 다녀올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