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은 손실에 대한 부분이다. 하지만 지금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를 배제한 채 저축을 한다는 건 쉽지 않다. 최근 지방에 계신 고객분께서 상담문의를 해오셨는데 투자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껏 은행 예,적금만 하며 지내왔는데 월급오르는 속도보다 물가가 오르는 속도가 빨라서 투자를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 이제 투자는 필수불가결한 문제라고 봤을 때,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이 남는다. 투자에 대한 가장 큰 불안감, 손실 가능성. 투자에는 반드시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위험률와 수익률은 비례하며 상품마다 가지고 있는 위험성이 다르다. 즉, 투자에서 위험을 지울순 없지만 상품구성을 어떻게 해나가느냐에 따라 위험을 관..
건강보험료의 부과체계 개편이 진행 중이다. 이전에는 최대 1.2억의 소득이 있어도 피부양자 등록이 가능했지만, 7월부터는 무슨 소득이든 소득 총액이 3,400만원이상이 되면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이 되게 된다. 이러한 개편은 원래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그 단계를 축소하여 2단계로 진행을 잠정 합의했다고 한다. 이 개편안을 통해, 지난 '송파 세 모녀의 비극'으로 대변되는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는 줄어들 예정이다. 반면 소득이 있는데도 직장에 다니는 자녀 등에 기대, 보험료를 내지 않았던 '무임승차' 피부양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며, 월급 외의 소득이 있는 직장인들도 소득 수준에 따라 보험료를 추가 부담하게 된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3단계 - 피부양자 소득기준 건강보험료 부과체..
제목이 참 직접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아직도 좋은 펀드를 가입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냐는 질문은 온오프에서 많이 받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 중 대다수는 이미 펀드를 가입해본 경험이 있었으며, 거의 전부 은행에서 권유해준 펀드에 가입 후 그다지 만족할만한 성과가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투자는 본인의 결정이며, 그 선택에 대한 결과도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불만족한 이들도 실적이 부진한 펀드를 권유한 은행직원에 대한 불평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약간 아쉬워하신다. 본인이 좀 더 알아보지 못했음에, 그 직원이 좀 더 잘 아는 사람이었으면하는. 그래서 혼자서 가입을 한번 해보려고 금융사 사이트와 펀드 정보 사이트를 뒤져본다. 각 금융사의 펀드 메인페이지에 뜨는 수..
해외비과세전용펀드의 가입기한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일 뉴스에서, 금융기관에서 반드시 가입해야할 상품으로 언급이 되고 있다. 해외비과세전용계좌를 통해 해외펀드 혹은 ETF를 가입할 경우 최장 10년간 3000만원 한도내에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편에서는 해외비과세 펀드 가입시 계약기간과 한도설정에 대한 부분을 다뤄봤다면 2편에서는 펀드선택시 유의할 점에 대해 살펴볼까 한다. ▶ 올해로 끝! 해외비과세펀드 - 주의할 점1 http://btmconsult.co.kr/221131339928 배당주와 채권비중이 높은 펀드는 피하라 해외비과세펀드는 직간접적으로 해외상장주식에 60%이상 투자된 펀드를 말한다. 따라서 나머지 40%의 자산이 어디에 투자되느냐에 따라 비과세 혜택이 달라질 ..
해외펀드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두가지, 환율과 세금. 환율의 경우 가입시 헷지와 언헷지를 선택할 수 있지만 세금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 하지만 올해로 일몰 예정인 해외비과세전용계좌를 활용하면 세금에 대한 리스크를 없앨 수 있다. 해외비과세전용계좌를 개설, 해당 계좌를 통해 해외주식펀드(해외상장주식에 직간접적으로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면 매매 및 평가차익에 대한 과세가 면제된다. ▶ 가장빠르게 비과세 적용받는 방법은? 비과세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http://btmconsult.co.kr/220988060273 현재 비과세전용계좌를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로 계좌를 개설해 투자를 할 사람이라면 계약기간과 납입한도 설정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한다. 비과세전용계좌를 ..
뉴스와 다큐프로그램 등에서 매일 해외의 혁신과 새로운 산업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의 투자문화는 한국 주식시장에만 집중되어 있는 모습이다. 혁신과 신산업이 경제적 가치와 연결될 때 우리는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이 점이 지금 우리가 해외투자를 눈여겨 봐야하는 이유다. 한국은 현재 GDP 14,181억달러로 세계 12위에 자리잡고 있다. 교역규모 역시 올해 무역액 1조달러 고지에 올라 세계수출순위 6위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반해 주식시장 규모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글로벌 경제 규모 1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경우 GDP는 글로벌 GDP의 약 30%를 차지하나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MSCI ACWI(글로벌) 기준으로 그 비중이 50%를 상회한다. 반면 한국 주식..
일반인들이 투자에 접근하기 가장 쉬우면서도 비교적 안전한 펀드. 하지만 문제는 수많은 펀드들 중에 어떤 펀드에 투자해야 하는지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현명한 투자법 - 내게 맞는 펀드 고르기 http://btmconsult.co.kr/221096774506 ) 또한 자신의 투자성향이나 투자기간에 맞는 펀드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하나의 선택이 더 남아있다. 펀드명에 붙은 수많은 알파벳들. 그 중 어떤 것이 자신에게 더 유리한지 판단하는 일이다. 펀드명칭 뒤에 붙은 알파벳들은 해당펀드의 성격을 나타내는 클래스를 표시한 것이다. 펀드는 명칭과 클래스로 자산운용사, 판매수수료의 부과시점, 가입경로, 투자상품의 거래대상, 투자되는 상품등 펀드의 성격을 표현하고 있다. 동일한 명칭의 펀드더라도 어떤 클..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투자에 대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만 제대로 된 투자를 해본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금리시대에 투자는 이제 필수라는 생각 혹은 은행직원의 권유로 한번씩은 접해보지만 어떤 상품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인지도 모른채 직원의 말만 믿고 추천펀드를 가입하고 그에 대한 관리가 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펀드는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방법이다.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주식투자에 비해 신경쓸 것이 적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전문가가 모여진 자금으로 다양한 자산 혹은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직접 투자를 할 때보다 위험을 줄이고 분산투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펀드가 너무도 많다는 것이다. 이 펀드중에 어떤 펀드..
새 정부의 첫 세법개정안이 발표되었다. 선거 과정에서도 그 방향이 이미 드러났듯이, 주요 골자는 부자 증세, 서민에 대한 혜택이다. 1.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우선 소득세와 법인세의 최고세율이 조정되었다. 소득세의 경우, 과세표준 3억원 초과 ~ 5억원 이하분에 대한 구간이 신설되고, 세율도 일부 조정되었다. 개정안대로라면, 종합소득 과세표준이 10억원인 경우, 현행대로라면 10억원 * 40% - 29,400.000(누진공제액) = 370,600,000원의 소득세가 부과되지만, 개정안이 통과되고나면 10억원 * 42% - 35,400,000(누진공제액) = 384,600,000원으로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산출된 소득세의 10%가 주민세로 추가되니, 부담하는 금액의 격차는 더 커지게 된다. 법인세도 2,..
하루에 적게는 수번, 많게는 수십번 지나치거나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는 금융기관. 그 많은 금융기관들이 어떻게 나뉘어져 있으며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상품들에 표시된 위험등급이 어떻게 분류되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분류해볼 국내 금융관련기관. 이 외에도 금융관련기관에는 중앙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예금보험공사등이 있다. 이 중 우리가 주로 접하게 되는 금융기관은 위 표에 굵게 표시된 금융기관들이다. 일반적으로 1금융권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고 2금융권 순으로 이용하게 되는데 2금융권이 대체로 1금융권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예금 뿐 아니라 대출금리 역시. 이때 우리가 유의해야할 점은 1금융권에서 2금융권의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