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평균은 하는 배트남 쌀국수 맛. 체인점 어디를 가도 표준화된 음식을 맛볼수 있죠. 그 맛에 조금은 흥미을 잃어 갈때 쯤, 베트남 쌀국수의 진짜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광화문 르미에르빌딩 1층의 사이공을 찾았습니다. 사장님이나 서빙하시는 분들 모두 베트남 분들로 추정이 되고요. 면역시 생면으로 선택가능~ 면발이 너무 부드럽고 녹는 맛입니다. 국물 맛도 진하고 일반맛 보다는 간이 더 되어있는데요. 그 맛이 구미를 당깁니다. 정점의 맛. 면을 안 좋아하는 지인은 돼지고기볶음밥을 주문했는데요. 요맛도 일품이에요. 사진을 보니 입맛 당기네요! 요것은 모듬 춘권 칠천원 정도했습니다. 메인요리 전에 춘권이 먼저 나와줘서 에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었어요.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신다면 꼭 경험해볼 만한 음식점이..
오랜 친구 원숭이도 이제 유부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 원숭이가 그의 여자친구이자 직장상사(!)인 예비신부를 소개시켜줬던 날. 당일에도 약속장소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지는 처음 안이었던 이태원의 라이너스 바베큐. 자리가 없어서 대기 리스트에 올려두고.. 멀지않은 곳에 있는 낫비어(Not Beer)로~ 다들 보이(Boy)를 마시는데, 나만 Girl. 안주는 올리브와 치즈, 마늘. 맥주를 홀짝대며 대기 순번 확인!! 이런 시스템을 처음 봐서 너~~무 놀랐다. 오오오오오오오!!! 세상은 계속 발전해가고 있었어!!! 플래터를 시켰는데, 어떤 구성이었는지 자세히 기억이 안난다. ㅋㅋ 사이드 메뉴를 4개를 선택(제일 왼쪽)했었던 것만 기억에 남았다. 아... 오랜만에 보는 립. 한 입 베어문 립과..
삼청동을 갈 일이 생기면 항상 기웃댔고, 대부분은 그 유혹에 당연히 넘어갔던 그 떡볶이집. 몇 개월전에 수요미식회라는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줄이 엄청나졌다는 소문에 잠시 발을 끊었던 곳이다. 근처에서 미팅이 있어 삼청동에 온 김에 직장동료들과 함께 들렀다. 물론... 내가 꼬드기고, 꼬드기고, 꼬드겼다. ㅋ 프렌차이즈 떡볶이 집들에 비해 착한 가격. 요즘 떡볶이, 그 외 분식들 가격이 다들 올랐는데, 그래도 여긴 그대로~^^ 아, 여긴 떡볶이보다 떡꼬치가 더 인기이긴하다. 하지만 나의 선택은 언제나 떡볶이. 여럿이 분식집을 찾을 때의 장점은 여러 메뉴를 시킬 수 있다는 것! 그래봤자 나에게 메인은 떡볶이지만 말이다. 양념이 잘 밴, 쫀득한 쌀떡볶이는 언제나 만족스럽다. 언젠가부터 밀떡이 대세가 되어버..
"고기집 딸래미가 인정하는 맛집, 답십리역 골판집"♡ 답십리역 맛집이라고 소문난 고기집, 골판집. 버섯전골, 고기한판, 맛있는 집 이 세단어의 마지막 음절을 따 골판집이라고 지었다고ㅋㅋㅋㅋ 가게 내부 및 메뉴판 가게 이름답게 고기랑 버섯을 이용한 메뉴들이 가득ㅋㅋ 먹기 편하게 세팅되어 나오는 반찬들. 요즘 고기집들은 대부분 이렇게 세팅되어 나오는 듯. 고기 먹기 전에 미리 구워주는 감자, 단호박, 햄, 떡갈비, 새우, 버섯 그리고 사이드로 나오는 김치, 콩나물, 부추무침ㅋㅋㅋㅋ 사이드 음식들이 어느정도 익은 뒤에 드디어 오겹살 등장!!!! 고기 두께가 어마어마함..ㅋㅋㅋㅋ 친구의 말에 따르면 삼겹살도 육즙이 있기 때문에 두꺼운 고기가 대체로 맛이 좋다고 함..ㅋㅋㅋ 단, 두꺼운만큼 잘 익히는게 중요하다..
나의 친친, 혜영이랑 오랜만에 함께하는 여행, 담양&광주. 그 첫번째 도착지는 죽녹원이지만, 일단 그 전에 밥부터ㅋㅋㅋㅋ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이 두군데 있는데, 뚜벅이인 우리는 이동거리가 가까운 죽녹원 식당으로ㅋㅋㅋ 죽녹원식당 입구, 죽녹원을 지나 관방제림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가 점심시간을 살짝 빗겨갔음에도 북적북적..;;; 앉자마자 우리가 주문한 건 늘새봄정식. 한우떡갈비랑 돼지떡갈비를 골고루 맛볼 수 있어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듯ㅋ 떡갈비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푸짐한 한상이 차려지고 대통밥 등장ㅋㅋ 밥을 다 먹고 나서 저 대나무통은 가져가도 된다고 한다. 기념으로 가져갈까 했는데 괜히 짐만 될 것 같아서 우리는 패스ㅋㅋ 드디어 등장한 주인공, 떡갈비..
샤브샤브 무한리필, 강남역 "레타스"♡ 테이스티로드에 나온 이후 완전 핫한 샤브샤브 뷔페, 강남역 레타스. 샤브샤브 마니아인 나로써는 굉장히 늦은 방문이지만.. 무한리필에 워낙 평이 좋아 엄청 기대하면서 방문ㅋㅋㅋㅋ 강남역 메가박스건물 아라타워 2층에 위치한 샤브샤브 뷔페, 레타스. 가게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넓은 편. 각 좌석에 비치되어 있는 의자도 굉장히 푹신푹신ㅎㅎ (다만, 2층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없다.. 걸어가야함ㅠㅠ) 여기 레타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개인나베 사용. 신경쓰지 않고 내가 먹고 싶은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좋다. 더욱이 개인나베가 보니 육수도 선택가능ㅋㅋ 육수는 콘부, 스키야끼, 두유미소, 칠리토마토, 카라미소 이 5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평일 저녁에 방문한 우리가 선..
[ 서울대맛집/ 프랑스 홍합집 ] 졸업하고 5년만에 우연히 인스타로 연락된 안쉪 !!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른데 서울대입구에 프랑스홍합집 한다고 놀라오라고 했다 벌써 싸장님? ...부럽 은굥언니보다 일찍 도착해서 나는 오빠랑 얘기 할겸 먼저 들어갔다 오호 간판부터 이뻤다 홍맥 먹어봤나 다들 ? 요고요고 맥주가 술술 넘어간다 Cheesy Cheesy 한 치즈랑 홍합이랑 냠냠 !! 가까이 찍으니까 더 맛있어 보인다 !! 치즈홍합이랑 데스파라도스는 사랑입니다 안쉪이 추천한 세컨메뉴 치즈그라탕 !! 포실포실포실한 감자가 듬뿍 들어있었다 나 개인적으로 요렇게 얇은 감자 너무 좋아하는데 어떻게 알고 또 써비스로다가 내오다니 안쉪 짱짱맨 !!! 안쉪이 추천한 흑맥쥬 이름부터 남다르다 바로..
[ 광화문 북창동 추억의 맛집 ] 후텁지근한 날씨때문에 불쾌지수가 장난 아니다 주말에 본 영화 인사이드 아웃처럼 오늘은 나의 기쁨이가 지하저장고로 떨어진건 아닐지... 한참을 짜증이와 화남이가 나를 지배한 하루 였다. 내 옆자리 비윤세언니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저녁먹기 전에 폭풍 맛집 포스팅 시작 !! 뽀모도로 파스타 우리 매니저님이 대학때부터 단골 데이트 장소였다는 뽀모도로 ! 일부러 늦은 점심시간에 들렀음에도 줄이 ..... 레스토랑을 기대했었지만 어릴 적 가던 경양식집 느낌이 물씬 났다 웨이팅하면서 찰칵 ! 나 보인다 흐흐 앙드레김이 죽기 직전까지 오셨다는 단골집이라는 스토리를 들으며 드디어 입장했다 역사가 느껴지는 양쪽 벽면에 싸인들 뽀모도로 파스타를 기다리며 연신 고개를 돌리며 구경했..
미아사거리역 돼지네 생고기!! 친한 동생네 집근처 무엇을 먹을까 배회하던중 고기 매니아인 동생의 삼겹살 사랑으로 돼지네 생고기로 결정~ 두툼한 생삽겹살 투척 후 지글지글 익기를 대기중 가위질이 어설픈 나를 대신하여 동생의 화려한 컷팅으로 나열된 삼겹살친구들 선홍빛 속살이 발그레하죠. 돼지네 생고기는 묵은지가 자랑인가봐용!! 그래서 리필을 해먹어야지 하고 맘을 굳게 먹었지만!! 은근 짭짤해서 리필까지는 못해먹었어요. 마지막 볶음밥 일인분 볶아달라고 했더니 저리 가운데에 달걀을 폭~담고 어느정도 익었다 싶었을때 쓱싹비벼서 먹을 수 있어요. 그러나 요것도 간은 좀 짜용!! 생삼겹살은 정말 괜찮은 편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공지사항 바로가기 ▣ ☞ BTM 컨설팅 소개 & 기본방침 ☞ 컨설팅·세미나 신청 안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후아.. 이름 길다..)의 유일한 레스토랑은 리셉션 로비와 같은 층인 19층에 위치하고 있다. 역광이라 잘 안 보이지만, 오른쪽에 빨파흰 입간판으로 eatery라고 씌여진 곳이 뷔페 레스토랑의 입구. 방 만큼이나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인테리어.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테이블을 지나 제일 안 쪽에 이렇게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정갈하게 진열된 빵들. 그 뒤쪽으로 샐러드 등의 찬 음식류. 요거트, 시리얼 등의 간편 식사류. 건크랜베리가 있어서 Good! 약간의 한식 반찬들과 과일들. 제일 안쪽에 위치한 핫푸드 섹션. 구운 토마토부터 프렌치 토스트, 버섯 등 생각보다 많은 메뉴들을 갖추고 있었다. 이 쪽에서는 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