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뉴스들에 자주 등장하는 증여세 논란. 선거 때마다, 청문회 시즌마다 튀어나오는 논란거리다. 그들의 리그에서는 한번에 증여되는 금액의 크기와 사회적 지위에 따른 책임때문에 더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깐깐하게 보자면 증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생각보다 많다. 정치인들처럼 검증을 절차를 거친다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증여세를 탈세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될 수도 있다. [참고기사] 이런 나도 증여세를 탈세했네.. http://v.media.daum.net/v/20150603182626356 그렇다면 혹시 모를 상황 - 혹시 정치에 입문을 하거나, 혹시 나라의 세수 확보를 위한 증여세 추징이 벌어진다던가, 아니면 을 위해 전국민 청문회 같은 일이 벌어진다던가, 아니면 국세청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발전해서..
지난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 퇴직연금(총 비용 차감 후 기준)의 연간 수익률은 1.58%를 기록했다. 전체 적립금의 89.0%에 해당하는 원리금보장상품의 연간 수익률은 1.72%이며 실적배당형 상품의 수익률은 0.13%를 기록했다. 장기 연환산수익률은 5년 2.83%, 8년 3.68%로 2016년 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를 웃도는 수준. 상품별로는 원리금 보장상품 8년 3.05%, 실적배당형상품 8년 5.61%로 실적배당형상품의 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의 대다수가 예금, 보험등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묶여 있지만 원리금 보장형은 운용의 폭에 제한을 둘 수 밖에 없고 지금같은 저금리시대에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2016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147조원으로 2015년 ..
금융당국이 '국민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데 반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3월말 기준으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 투입된 자금은 1조 2854억원에 달한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가 이같이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저금리, 저성장 국면으로인한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 가입 후 10년간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국내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지만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해외주식 매매차익을 비롯한 모든 펀드수익금액에 대해서 배당소득세를 과세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 E로 시작하는 금융상품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부자들이 관심있다는 E시리즈라며 ELS와 ELT, ETF 등을 얘기하며 E시리즈 상품을 '가입'하려고 한다고 서술하고 있었다. 그걸보고 '아, 이 기자는 아직 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사를 썼구나'라고 느꼈다. E로 시작하는 금융상품!!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ELS일 것이다. 그 다음이 ELD, ELF, ETF, ELW 순? 은행을 주로 방문하는 이들이 많이 접했을 상품은 ELS, ELD, ELF이고, 증권사 거래도 하는 이들이 추가로 접했을 상품이 ETF, ELW일 것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은행 거래는 필수이고, 증권사 거래는 옵션이다보니, 아무래도 옵션까지 하고 있는 이들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오늘 구..
각종 매체들을 통해 수백만원을 투자해 몇십억을 벌었다는 이야기들이 들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에 굉장히 관대해졌고 투자를 위한 빚은 좋은빚이라는 인식까지도 생겨났다. 빚을 이용해 투자를 하는 기법을 우리는 LTCM이라 부른다. 이 투자기법은 자기가 빌릴 수 있는 최대한의 빚을 발생시켜 투자를 하고 이러한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마흔살에 미국의 투자은행인 살로먼 브라더스에서 부회장까지 지냈지만 미국국채사기 혐의에 연루되어 퇴진을 하게된 존 메리웨더. 그는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로버트 머튼과 함께 롱텀 캐피탈 매니지먼트(LTCM)을 세워 설립 후 1년만에 연 43%의 수익률을 거뒀다. 하지만 이 수익률은 바로 천문학적인 빚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높은 수익률을..
[기사보기] http://www.moneys.news/news/mwView.php?no=2017021509128043629&type=4&code=w0204&code2=w0100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살아가기 위해선 사회보험 가입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지만 임금이 낮고 소규모 영업장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4대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다. 2012년부터 정부는 4대보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두루누리 사회보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두루누리 제도는 사회보험의 혜택을 못 받는 소규모 사업장의 저소득 근로자에게 보험료를 지원해 사회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보험 지원 제도다. 10명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 하거나 급여가 140만원 미만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운 근로자들은 두루누리에 가입할 수 ..
작년 12월에 시작된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이 잠자고 있던 돈을 찾아가고 있다. 2016년 12월 9일 서비스를 시작한지 나흘만에 총 69만명이 계좌를 조회하고 51만 8000개 계좌(32억 4000만원)를 해지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16개 은행에 있는 계좌를 온라인으로 한번에 조회하고 1년이상 거래가 없는 소액 비활동성 계좌의 잔고를 이전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계좌통합관리 서비스(www.payinfo.or.kr)에 접속하면 위 화면이 나온다. 계좌통합관리 서비스에서는 비활동성계좌의 잔고 이전 및 해지 뿐 아니라 자동이체 조회, 해지 및 변경처리도 한번에 가능하도록 서비스 되고 있다. 자동이체 관련된 내용은 계좌통합조회를 클릭하면 된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비활동성계좌를 조회 시작...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5년 미사용소멸포인트가 449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사라져버리는 돈들을 놓치지 않는 것 역시 하나의 재테크가 될 수 있다. 나의 숨어있는 카드포인트가 궁금하다면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카드포인트통합조회 사이트( https://www.cardpoint.or.kr)에 접속하면 해당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통합조회를 클릭. 통합조회화면에서 간단하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따로 회원가입을 해야하거나 인증절차가 없어 초간편.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가 가능한 카드사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고 이 중 원하는 카드사를 체크해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를 클릭하면 된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가 가능한 카드사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고 이 중..
출처 http://techholic.co.kr/archives/65335 과거 개그 소재로 까지 사용될 정도로 어수룩하게 우리를 속이려 했던 연변 말투 대신에 해커들이 핀테크 이용자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사기의 주체가 지능적으로 바뀌면서 과거 타깃이 되었던 어르신들에서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금융 결제를 사용하는 세대들이 그 타깃이 되고 있는데요. 신용카드 정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 개인 금융정보를 노린 스미싱 공격이 발견돼 이용자 주의가 요구됩니다.. 스미싱 문자메시지에 담긴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신용카드번호 등을 탈취하는 악성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는 지능적 스미싱 공격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휴대폰 번호를 통한 택배 등 물류 배송 조회가 보편적이고 평상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
2016년, 경제성장률의 계속적인 둔화와 함께 기업투자도 얼어붙은 가운데 부동산 시장만 고공행진을 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 9월까지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은 6.2% 상승했고 분양가는 8.04% 뛰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내년 실시될 대통령 선거등이 부동산 시장의 악재로 지목되며 2017년 부동산 대폭락설이 제기 되기도 한다. 특히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정책이 시장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정부의 수요억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최근 지속된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는 상황에서 국내 정치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주택수요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부동산 시장 지난 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