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 돈은 다 나간다" 은행 예·적금 금리 '배짱인하'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 1.75%. 그런데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저금리가 장기화됨에도 은행만을 고집하는 고객들이 많아 금리를 낮추더라도 자금이탈이 많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 사실 이런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은행이 배짱식 영업이 가능한 것이다. 시대가 변했고 상황도 변했다. 금융상품이 단순했던 시대를 벗어나 지금은 다양하고 복잡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물론 그 안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려면 예전보다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반면에 조금만 꼼꼼히 따져본다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조금만 눈을 돌려서 살펴본다면 좋은 선택의 기회들이 많은데 왜 굳이 은행의 갑질 횡포를 묵묵..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그리고 그에 대한 대처법 요즘 경제 뉴스에 매일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디플레이션이예요. 그럼 이렇게 매일 떠들어대는 디플레이션은 뭘까요? 디플레이션이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해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아직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는 않으니 지금 당장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하지는 않죠. 다만 우려스러운 부분은 한국은행에서 정하고 있는 물가안정목표치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2.5∼3.5% 범위를 미치지 못한다는 데 있어요. 대부분 0%나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거든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셨을거라 생각해요. 일본의 경우 20년이 넘도록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데 그 20년동안 실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
금리가 역대 최저로 떨어졌네요~^^; 한은, 기준금리 연 2%로 25bp 인하 [머니투데이 권다희기자][올해 들어 두 번째 금리인하...기준금리 사상 최저와 동일한 연 2%로 하락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로 0.25%포인트(25bp) 인하했다. 이는 다수의 전문가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2월부터 17개월간 유지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통위는 경제주체들의 심리위축에 사전대응하고 정부 정책과 공조하기 위해 지난 8월 기준금리를 15개월 만에 25bp 낮췄고, 지난달엔 금리인하 효과를 더 지켜보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동결했다. 그러나 지난달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