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내서 하는 재테크, 과연 좋은빚일까?
각종 매체들을 통해 수백만원을 투자해 몇십억을 벌었다는 이야기들이 들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에 굉장히 관대해졌고 투자를 위한 빚은 좋은빚이라는 인식까지도 생겨났다. 빚을 이용해 투자를 하는 기법을 우리는 LTCM이라 부른다. 이 투자기법은 자기가 빌릴 수 있는 최대한의 빚을 발생시켜 투자를 하고 이러한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마흔살에 미국의 투자은행인 살로먼 브라더스에서 부회장까지 지냈지만 미국국채사기 혐의에 연루되어 퇴진을 하게된 존 메리웨더. 그는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로버트 머튼과 함께 롱텀 캐피탈 매니지먼트(LTCM)을 세워 설립 후 1년만에 연 43%의 수익률을 거뒀다. 하지만 이 수익률은 바로 천문학적인 빚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높은 수익률을..
재무관리백과/최후에 웃는 수익률
2017. 2. 2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