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낀 세대' 베이비부머 더 숨막힌다 실질소득은 갈수록 줄어드는데 자녀·부모 부양 부담 커져 겹시름 건강 상태도 급격히 악화 추세 "노후 준비 충분히" 고작 6.1% 다른 통계들은 익히 알려진 것에 대한 재확인 정도라 그냥 넘기려고 했던 기사인데, 중간의 한 문장이 눈길을 끌었다. '소득 감소와 부양부담 증가는 노후 준비 포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문장. 부모를 부양하면서 독립한 성인 자녀도 부양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후 준비를 포기하게되면, 그 부담은 또 어디로 가겠는가. 지금 부모 베이비부머가 부양하고 있는 성인 자녀가 부모님의 나이가 되면 또 부모의 부양부담을 지게 된다. 굳이 낀 세대가 아니라도 이 부양부담의 문제를 대비해놓지 않는다면 낀 세대가 아니더라도 그 연결고리가 계속 이어질 수 ..
☞ 강남 주부가 연금을 찾아가 드는 이유..수익성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지적을 해야할지.. 엄두도 안나는 기사. 먼저 기사의 제목이 강남 주부가 국민연금을 가입하는 이유가 수익성이라는 것. 그러면서 내놓은 자료는 표1.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임의가입자가 많다는 증거. 그런데 이 사람들의 연령대따위는 없다. 국민연금의 수익비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좋다. 이미 예전부터 세대간의 차별문제가 있어왔는데, 단순히 부자동네의 표상인 '강남'에 사는 주부들이 일부러 국민연금을 가입하는 이유가 수익성이라고? 이 글 ☞ 2014/11/14 - 국민연금은 준조세? '미래 효자'에 연령대별 차이가 얼마나 극명한지 그것부터 확인하시길. 그리고 '1. 2060년 연기금이 고갈된다는 전제에서는 현재(9%)보다 1%만 더 ..
인구구조에 대한 관심으로 경제 예측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제전문가들이 장기적인 전망을 하고 그것들이 어느정도의 확률로 맞아들기 시작했던 건 바로 인구학자들의 연구를 경제학자들이 적극 수용하면서 부터라고 해요. 사람들의 정형화된 생활패턴은 일단 한번 결정되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인구학은 특히 장기적인 인구전망이 정확한걸로 유명해요. 이 전망을 경제상황에 접목시키면서 장기적인 경제전망이 정확해지기 시작한거죠. 그럼 인구 전망으로 경제상황을 어떻게 예측할까요? 예를 들어 현재 한국여성의 출산율은 1.2명이예요. 이런 추세는 정부에서 하향평준화 되는 것을 각오하고 과감하게 교육제도를 개편하고 직장인 여성들이 육아로 인해 직장 내 불이익이 없는 기업문화 개선, 육아 보육 확충시설까지 이 모든 것들이 갖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