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중도금 대출 조인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아파트 집단 대출에 제동을 걸었다. 신규 분양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에게 개별 소득이나 신용도 심사 없이 빌려주는 중도금 대출인 집단대출이 최근 급증하면서 가계부채의 뇌관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당국은 은행들이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과실이 발견되면 제재까지도 고려한다는 방침이어서 최근 뜨거운 분양시장 열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집단대출에 대해 검사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 호황과 함께 신규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급증에 주목하면서 은행들이 대출 심사나 위험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이 집단대출에 '칼'을 빼 든 것은 최근 아파트 ..
☞ 가계부채 또다른 뇌관 '분양시장 집단대출' 2개월새 주택담보대출 10조원 증가 주도분양권만으로 묻지마 대출..정부 속수무책 집단대출은 분양이나 재건축 아파트 입주시에 집단으로 대출을 해주는 것으로 중도금과 잔금대출로 나뉘고 있다. 이 집단대출이 우려스러운 점은 아파트를 담보로 하면서 개개인의 상환 심사를 거치지 않는 특성 때문. 여기에 2007년 이후 최대치인 분양 물량까지 가세되며, 대출금액의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계부채의 문제는 '연체'라는 전제에서 발생하는 것이지, 부채의 규모 자체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 2015/10/15 - '부동산의 역설' 집 샀더니 가난해졌다?에서도 이미 확인하였듯이 부동산 부채가 있는 가구는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고, 그로인해 소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