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http://news1.kr/articles/?2998005 18일(현지시간)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복역중인 정치인의 입을 막기 위해 뇌물 제공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브라질 주식, 채권, 통화가치는 이날 기록적인 폭락세를 연출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날 브라질 자산 가치가 급락한 것은 탄핵 위기에 내몰린 테메르 대통령이 추진해 온 구조개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메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으로 부통령에서 대통령직을 넘겨받아 새 정부를 출범시켰다. 뇌물을 받은 쿠냐 전 의장은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
[기사보기] http://news1.kr/articles/?2969643 브라질 경제가 2년 간의 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7일(현지시간) 지난 2월 경제활동지수(IBC-Br)가 전월비 1.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속도다. 직전월(1월) 기록도 0.62% 상승으로 상향 조정됐다. 헨리크 메이렐레스 브라질 재무장관은 이날 “브라질 경제는 올해 말 의미 있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자들도 이미 올해 브라질의 높은 경제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브라질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아이셰어 MSCI 브라질 캡트 ETF가 올해 들어 11%이상 오르며 S&P500 지수를 앞질렀다. 이날 아이셰어 M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