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당장 혜택을 보지 못한다고 해서 중도해지를 한다면 오히려 원금조차 건지기 어려울 수 있다", "해지하기 전 얼마의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아보고, 해당 상품에 자유납입 기능이 있다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편이 될 수 있다” [ 기사보기 클릭 ] 최근 경기가 나빠지면서 보험 계약 해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정말 마지막 수단으로써 보험해지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실익이 없고 장기로 납입 및 혜택을 보는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것에 우선해 보험회사 상품을 해지하는 경우가 더 많다. 사실 이러한 고민들도 제대로된 재무설계가 수반되어 있다면 하지 않아도 될 고민이다. 재무설계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
☞ '종신보험' 설계사 올인 이유 있었다 月 보험료 100만원 2~3년 유지하면 판매수당 최대 2000만원 챙겨 얼마 전, 팀내의 신입이 나에게 이것과 관련한 질문을 했었다. 본인 고객이 연금이 되는 종신보험을 권유받았다는데, 이걸 한번 봐달라고 했다고. 그래서 가입설계서를 이메일로 받았다고 한다. 그 가입설계서의 해약환급금을 보는 순간, 아... 이것도. 참고로 이전에 설계서 분석(☞ 2015/05/27 - 종신보험으로 저축을? 설계서 분석)을 한 상품과는 다른 상품. 내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이건 고객의 재무설계나 위험설계를 한게 아니라, 설계사 본인 수당설계한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이 기사가 떠서 그 신입에게 바로 링크를 보내줬다. 친구의 권유라던 고객의 선택은 고객 자신의 몫이겠지만...
☞ [기준금리 1.50%] "걱정이 태산"..9월 보험료 폭등 번지나 공시이율 3%도 안간힘...보험료 책정 표준이율 1%p 급락으로 보험료 인상 불가피 이번에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이미 시중은행들의 금리는 다 내려간 상황이다. 보통 시중은행들은 한은의 기준금리 전후로 공시이율이 책정이 되고(관련기사 ☞ 예·적금 금리 줄줄이 인하.. 연 1.5% 이상 찾기 힘들다), 보험사들은 기준금리 +1.5~2% 수준으로 공시이율이 책정된다. 물론 사업비 수준이 높은 종신보험에는 종종 더 높은 이율이 적용되지만, 사업비 높은 상품에 붙은 높은 공시이율은 그냥 눈속임일 뿐. 바로바로 기준금리 하락의 효과가 반영되는 은행과는 달리, 보험사는 한번의 과정을 더 거친다. 공시이율은 한달단위로 변경되고, 사업비는..
☞ "100% 보장 보험" 100% 믿지는 말라 [감기도 된다더니 급성 기관지염만 보장… 불완전 판매 급증] TV홈쇼핑 불완전 판매 75% 늘어… 장점은 반복, 단점은 깨알 자막 계약 하면 끝 철새 설계사도 난립… 관리 못받는 '孤兒계약' 증가 보험 부실 판매한 英홈쇼핑, 5억원 벌금에 판매 중단하기도 이 기사에도 내가 싫어하는 '저축성 보험인척'하는 종신보험이 나온다.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종신보험 납입금의 일부를 연금으로 쓸 수 있는 '연금특약'을 추가해 판매 중인데, 상당수 보험설계사는 종신보험을 고객에게 납입금 전부를 연금으로 쓸 수 있는 고금리 저축성 보험으로 소개해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최근에 접한 사례는 사망보험금을 모두 일시에 찾아 쓸 수 있다고 완벽하게 잘못된 설명을 ..
금리형 상품 사업비 변경!! - 목돈활용법2 제가 판단하건데 저희회사 상품 중 가장 좋은 상품은 바로 일시납 상품이예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바로 추가납입 사업비에 정액사업비가 존재한다는 것. 현재 저희회사의 추가납입 사업비는 1%와 10만원 중 적은 금액. 바로 저 10만원이라는 단서 때문에 지금같은 저금리에 안정적이면서 은행보다 조금 높은 이율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딱인거죠. 그래서인지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최근 이 상품의 장점을 활용한 계약들이 너무 많아졌나봐요. 회사에서 추가납입 사업비를 변경하겠다는 공지가 내려왔거든요. 바로 6월 15일 계약부터는 추가납입 사업비를 1.5%로 변경하겠다고 하네요. 1%가 1.5%로 늘어났고 가장 중요한 부분 10만원의 단서가 없어졌어요. 현재는 10억..
어제 갑자기 지점으로 공문이 내려왔답니다. 금리형 월납입식 연금인 '프리스타일', 금리형 일시납 연금인 '포춘일시납' 그리고 즉시연금인 '플래티넘', 이 3가지 상품에 대해서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한 사업비를 변경하겠다는 것이죠. 매우 급작스러운 소식인지라, 영업부서에서 적용기한에 대해 좀 더 유예기간을 달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새로 내려온 공문은 없습니다. 변경이 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일단 현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에는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서 1%(사업비 최대한도는 10만원)이었으나, 이제는 0.5%오른 1.5%로 상승하며, 사업비 최대한도가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어도 사업비가 낮은 편이긴 해요. 우리회사보다 큰 규모의 회사들은 2.5%~3.0%의 최대한도 없는 사업비..
요즘 블로그의 ☞ 증시&금융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이슈 중 하나가 종신보험으로 저축을 권유하는 형태이죠.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독자분들은 이 이야기를 아주 많이 들으셨겠지만, 또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을 거예요. 마침!!! 이번에 고객 중에 한 분이 이런 형태의 상품을 가입하고 청약을 철회했고, 그 과정에서 저에게 문의를 해오셨기에 해당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역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먼저 79년생 여자분이신 고객께서 권유받은 내용은, '19년동안 약 15만원씩 납입을 하면, 55세가 되는 시점에 일시금으로 6,5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였어요. 그렇기에 두 아들의 엄마인 그 분의 생각으로는 그 목돈으로 두 아이들 대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시고 가입을 진행. 하지만 가입..
☞ '저축같은 종신보험?'..추가납입 한도 '슬쩍' 늘린 보험사 일부 보험사, 추가납 한도를 기본보험료 1배서 2배로.."금감원 가이드라인 어겨" 얼마 전, 한 고객으로부터 모 회사의 종신보험 상품 검토 요청을 받았다. 요즘 많이 유행하는 형태의 '저축하는 종신보험'을 권유받았는데,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말이 되지 않는 것 같고, 그간 내가 설명해준 사업비를 생각해도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데, 권유해준 설계사는 그대로 우기고 있으며, 이것이 과도한 혜택으로 인해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는 것. 나또한 유선상으로만 설명을 듣고도 응??스러웠는데, 그쪽 설계사가 본인의 설명이 정확하다며 확신하는 통에, 결국 그 고객께서 나에게 이메일로 설계서를 스캔해서 보내줬다. 결론?? 그 설계사가 틀림. 좀 더 자세..
'저축같은 종신보험?'..추가납입 한도 '슬쩍' 늘린 보험사 최근 보험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형태 중 하나. 종신보험의 추가납입 기능을 활용해 저축성보험으로 판매하는 것. 일정기간동안 사망보장도 받으면서 나중에는 연금으로 활용하면 된다..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들이 성인이 되고 나서는 사망보험금이 필요없으니 연금재원으로 활용하라니.. 더욱이 추가납입하면 연금이나 다를바가 없다며 최저보증을 따졌을 때는 오히려 종신보험으로 연금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이야기하니 솔깃할 수 밖에 없다. 보험회사는 자선사업단체가 아니며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그런 기업에서 하나의 상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그에 대한 반대급부를 넣지 않았을리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다. 추..
☞ 종신보험 '1인 多역' 시대 신한, 사망보험금 연금으로 받은 보험 히트 교보-의료비, 한화-교육비 보장 상품 내놔 새로운 종신보험이라.. 트렌드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는데... 흠.. 원래 이런 식으로 기능을 통합해가는 보험들은 항상 출시된다. 예전에도 연금전환할 때 가입 당시의 경험생명표를 적용시켜주는 유니버셜 보험을 출시하며 무언가 혜택인양 했었으니까. 사실 좀 더 뜯어보면 사업비가 훨씬 비싼 연금일 뿐인 그런 상품들. 물론 우리회사에도 이런 상품이 있긴하다. 나는 절대 권유하지 않지만. 이렇게 상품간의 기능이 통합될 때는 잘 살펴봐야하는 것이 사업비. 사업비는 통상적으로 보장성 보험>>유니버셜>연금>저축보험 순이다. 보통 기능을 합치는 신상품!!!하면서 소개를 하는 것들을 잘 살펴보라. 연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