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내 집 한채, 실손보험 중복 .. '금융 무지'에 노후가 춥다 반퇴세대, 금융 IQ 높여라 심각한 금융문맹 반퇴세대 자산관리 문제는 가계자산 73% 부동산 등에 쏠려 시장 침체 땐 중산층 노후 위험 "퇴직 후에도 일정 수입 들어오게 부동산에 몰린 자산 분산해야" 금융 문맹 자가 테스트가 매우 어이없긴 하지만, 전반적인 뉘앙스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사이다. 그리고 그간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 더 언급하자면, 아예 금융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람들보다, 애매하게, 혹은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그걸로 다른 이에게 조언까지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항상 여기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예가 세액공제연금(구.소득공제연금)이고. 이제는 여기에 퇴직연금까지 더해지니, 국민연금까지 합해서 효율을 따지느라 ..
☞ '종신보험' 설계사 올인 이유 있었다 月 보험료 100만원 2~3년 유지하면 판매수당 최대 2000만원 챙겨 얼마 전, 팀내의 신입이 나에게 이것과 관련한 질문을 했었다. 본인 고객이 연금이 되는 종신보험을 권유받았다는데, 이걸 한번 봐달라고 했다고. 그래서 가입설계서를 이메일로 받았다고 한다. 그 가입설계서의 해약환급금을 보는 순간, 아... 이것도. 참고로 이전에 설계서 분석(☞ 2015/05/27 - 종신보험으로 저축을? 설계서 분석)을 한 상품과는 다른 상품. 내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이건 고객의 재무설계나 위험설계를 한게 아니라, 설계사 본인 수당설계한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이 기사가 떠서 그 신입에게 바로 링크를 보내줬다. 친구의 권유라던 고객의 선택은 고객 자신의 몫이겠지만...
어제 갑자기 지점으로 공문이 내려왔답니다. 금리형 월납입식 연금인 '프리스타일', 금리형 일시납 연금인 '포춘일시납' 그리고 즉시연금인 '플래티넘', 이 3가지 상품에 대해서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한 사업비를 변경하겠다는 것이죠. 매우 급작스러운 소식인지라, 영업부서에서 적용기한에 대해 좀 더 유예기간을 달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새로 내려온 공문은 없습니다. 변경이 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일단 현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에는 추가납입보험료에 대해서 1%(사업비 최대한도는 10만원)이었으나, 이제는 0.5%오른 1.5%로 상승하며, 사업비 최대한도가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어도 사업비가 낮은 편이긴 해요. 우리회사보다 큰 규모의 회사들은 2.5%~3.0%의 최대한도 없는 사업비..
요즘 블로그의 ☞ 증시&금융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이슈 중 하나가 종신보험으로 저축을 권유하는 형태이죠.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독자분들은 이 이야기를 아주 많이 들으셨겠지만, 또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을 거예요. 마침!!! 이번에 고객 중에 한 분이 이런 형태의 상품을 가입하고 청약을 철회했고, 그 과정에서 저에게 문의를 해오셨기에 해당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역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먼저 79년생 여자분이신 고객께서 권유받은 내용은, '19년동안 약 15만원씩 납입을 하면, 55세가 되는 시점에 일시금으로 6,5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였어요. 그렇기에 두 아들의 엄마인 그 분의 생각으로는 그 목돈으로 두 아이들 대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시고 가입을 진행. 하지만 가입..
☞ '저축같은 종신보험?'..추가납입 한도 '슬쩍' 늘린 보험사 일부 보험사, 추가납 한도를 기본보험료 1배서 2배로.."금감원 가이드라인 어겨" 얼마 전, 한 고객으로부터 모 회사의 종신보험 상품 검토 요청을 받았다. 요즘 많이 유행하는 형태의 '저축하는 종신보험'을 권유받았는데,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말이 되지 않는 것 같고, 그간 내가 설명해준 사업비를 생각해도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데, 권유해준 설계사는 그대로 우기고 있으며, 이것이 과도한 혜택으로 인해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는 것. 나또한 유선상으로만 설명을 듣고도 응??스러웠는데, 그쪽 설계사가 본인의 설명이 정확하다며 확신하는 통에, 결국 그 고객께서 나에게 이메일로 설계서를 스캔해서 보내줬다. 결론?? 그 설계사가 틀림. 좀 더 자세..
'저축같은 종신보험?'..추가납입 한도 '슬쩍' 늘린 보험사 최근 보험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형태 중 하나. 종신보험의 추가납입 기능을 활용해 저축성보험으로 판매하는 것. 일정기간동안 사망보장도 받으면서 나중에는 연금으로 활용하면 된다..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들이 성인이 되고 나서는 사망보험금이 필요없으니 연금재원으로 활용하라니.. 더욱이 추가납입하면 연금이나 다를바가 없다며 최저보증을 따졌을 때는 오히려 종신보험으로 연금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이야기하니 솔깃할 수 밖에 없다. 보험회사는 자선사업단체가 아니며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그런 기업에서 하나의 상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그에 대한 반대급부를 넣지 않았을리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다. 추..
☞ 종신보험 '1인 多역' 시대 신한, 사망보험금 연금으로 받은 보험 히트 교보-의료비, 한화-교육비 보장 상품 내놔 새로운 종신보험이라.. 트렌드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는데... 흠.. 원래 이런 식으로 기능을 통합해가는 보험들은 항상 출시된다. 예전에도 연금전환할 때 가입 당시의 경험생명표를 적용시켜주는 유니버셜 보험을 출시하며 무언가 혜택인양 했었으니까. 사실 좀 더 뜯어보면 사업비가 훨씬 비싼 연금일 뿐인 그런 상품들. 물론 우리회사에도 이런 상품이 있긴하다. 나는 절대 권유하지 않지만. 이렇게 상품간의 기능이 통합될 때는 잘 살펴봐야하는 것이 사업비. 사업비는 통상적으로 보장성 보험>>유니버셜>연금>저축보험 순이다. 보통 기능을 합치는 신상품!!!하면서 소개를 하는 것들을 잘 살펴보라. 연금인데..
최저보증이 높다고? 이게 바로 소탐대실 격!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최저보증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이 여러가지 측면을 따져본다는 입장에서는 환영이다. 하지만 한가지 실수하고 있는 것! 무조건 최저보증이 높다고 좋은 상품은 아니라는 것. 왜냐고? 연금상품에는 사업비라는 것이 존재하니까. 최저보증이 2% 높다고 한들 사업비에서 3%를 더 떼간다면 사실상 최저보증은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런 경우 최저보증이 2% 높아서 선택했는데 사실상 매년 -1%가 되고 있는 것. 또한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 지금이 최저보증이 실행되고 있는가에 대한 것. 현재 최저보증에 가까이 가지도 않았는데 지금부터 최저보증으로 상품간 비교를 한다는 것. 이런 흐름에 맞춰 종신보험의 높은 ..
적금 vs 연금 파헤치기 오늘은 저축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해요. 보통 우리는 적금을 이용해 저축을 하죠.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지니신 분들은 펀드나 개별주식을 일부 이용하기도 하구요. 어찌보면 분산투자 입장에서 어느정도 비중으로 펀드나 주식을 이용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아요. 하지만 요즘같은 주식시장에서는 사실 큰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고 봐야겠죠. 또한 직장에 매여있는 우리에게 주식시장을 살피고 체크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구요. 그럼 어디다 저축해야 할까? 그냥 은행 적금에 올인하는 게 맞을까..? 이런 고민에서 출발해 지금은 저도, 제 고객분들 중 꽤 많은 분들도 이용하고 계시는 저축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어떤 방법이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연금의 추가납입 사업비가 저렴하다는 ..
연금선택 - 결코 간단하지 않은 문제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세액공제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요. 최근 신문기사 중 절세전략에 대한 기사들에서도 세액공제 상품이 자주 등장하고 있구요. 하지만 세금에 관한 문제는 결코 간단하지 않아요. 당장의 세액공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왜냐구요? 세액공제 상품의 경우 납입하시는 동안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만 연금수령시에는 수령하는 연금에 대한 소득세를 납부하셔야 하기 때문이예요. 그러니 지금 받는 세액공제 혜택과 수령시 연금소득세를 비교해서 실익을 따져보셔야 해요. 자, 그럼 우선 비과세 상품과 세액공제 상품의 차이를 살펴볼게요. 세액공제와 비과세는 위와 같은 장단점이 있어요. 비과세 상품의 경우 납입시 혜택도 없고 수령시 과세되지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