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의 ☞ 증시&금융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이슈 중 하나가 종신보험으로 저축을 권유하는 형태이죠.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독자분들은 이 이야기를 아주 많이 들으셨겠지만, 또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을 거예요. 마침!!! 이번에 고객 중에 한 분이 이런 형태의 상품을 가입하고 청약을 철회했고, 그 과정에서 저에게 문의를 해오셨기에 해당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역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먼저 79년생 여자분이신 고객께서 권유받은 내용은, '19년동안 약 15만원씩 납입을 하면, 55세가 되는 시점에 일시금으로 6,5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였어요. 그렇기에 두 아들의 엄마인 그 분의 생각으로는 그 목돈으로 두 아이들 대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시고 가입을 진행. 하지만 가입..
☞ 보험료 1억 2천만 원 냈는데 해약 환급금 205원? 이런 상품이 바로 변액종신보험이다. 이전에 나는 내가 납득 못하는 상품이기에 변액종신보험을 한 건도 권하지도, 판매하지도 않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글 이후로도 내 생각은 변하지 않았고, 내 계약사항도 마찬가지. 이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후속 기사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 [취재후] 보험료 1억 넘게 냈는데 고작 205원? 설계사의 거짓말 애초에 보장성 보험인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이라고 속였고, 보장성 보험은 1년 후 해약환급금이 '절대' 50%가 될 수 없다. 왜?? 사업비가 높으니까. 기사에서도 이 변액종신보험은 투자수익률이 4%라고 가정하더라도 원금에 도달하는 데 27년이 걸리도록 설계된 상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저축 목적으로 종신보험을? "당신은 바보" 요즘 인터넷으로 문의오는 것 중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내용이다. 저축성 보험보다 적용이율이나 최저 보증이율이 높다고 종신보험으로 갈아타기를 종용하는 사례. 이율이 1% 더 높으면 뭐하나.. 종신보험의 사업비가 저축성 보험의 사업비보다 3배 정도 차이가 나는 판국에. 아래 그림은 기사에 삽입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그림의 비율은 잘못되어 있다. 다만 종신보험과 저축성 보험의 제반 비용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얼마전 기사에 나온 ☞ 2015/02/06 - 종신보험 사업비, 보험사 따라 천차만별 '소비자 주의보 발령'을 보면 종신보험 사업비 지수가 150을 넘어가는 회사는 없다. 20%대에서 40%대 사이. 저축성 보험은 그 1/3정도라고 생각하..
☞ 보험 가입 전에 알아야 할 5가지 팁 만기시 환급 없는 소멸성보험 추천 보험 납입금은 저렴한 것 먼저 우와.. 이 정도로 거짓을 진짜처럼 말하는 기사는 처음이다. 양심도 없구나. 물론 눈속임을 위해 중간중간 사실도 끼워넣어져 있긴하다. '보험회사는 가입자가 내는 사업비를 가입기간 동안에 일정하게 떼는 게 아니라 초기에 대부분을 충당해서 써버린다. 다시말해 고객이 보험료를 내는 족족 미리 사업비를 다 챙겨 써버리고 중도해약 시에 해지환급금이 없다고 말한다.' → 아닌데? 사업비는 기간별로 정률이나 정액으로 차감하는데??? 그건 가입설명서 등에도 명시되어 있다. 다만, 해지시에 패널티를 적용하기 때문에 유지기간이 짧을수록 사업비를 미리 떼어간다는 느낌이 강할수는 있다. 고객의 보험료를 초기에 사업비로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