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이제 펀드는 위험상품이라기 보다는 적금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펀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고객분들이 많다.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막연한 손실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한번의 손해경험으로 더욱 두려움을 가지게 된 경우도 종종 있다. 거래하는 은행에 들렀다가 직원의 권유로 가입하게 되었다는 펀드, 그리고 사후 관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손해본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손실을 나면 납입을 중지해버린다는 것. 적립식펀드를 가입할때 고객분들께 꼭 안내드리는 사항이 있다. 펀드도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수익률이 변화한다는 것과 납입 중에 손실을 기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연하지 말라는 것. 그게 어렵다면 수익률 체크도 하지말고 아예 신경..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다. 이 논리는 무역ㆍ통상에도 적용된다. 미국이 이득을 보면 상관없지만, 무역적자로 일자리가 잠식되는 쪽에는 주저 없이 장벽을 쌓겠다는 게 당선인의 입장이다. [기사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69&aid=0000172486 이번주 전세계 금융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미국 대선이었다. 그리고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이 유력해 보였던 대선은 트럼프 당선이라는 대이변을 낳았다. 그간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예상, 그에 대한 변수들이 반영되어있던 주식시장은 대선 결과가 진행되는 동안 급등락을 반복하며 요동쳤고 환율시장 또한..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생각보다 펀드투자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문제는 상품선택의 이유가 은행에서 추천해줘서, 우리회사 사람들이 다 하길래.. 이 2가지가 대부분이라는 거다. 펀드상품은 은행의 예,적금과는 전혀 다른 금융상품이다. 은행 예적금은 은행 직원의 추천이나 주위사람들이 금리가 높다 혹은 혜택이 좋다는 등의 이유로 상품을 가입해도 된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가입자가 아닌 은행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돈으로 어디에 투자하든, 어떻게 사용하든 상관할 바 아니다. 그냥 정해진 이율대로 이자만 받고 만기가 도래하면 찾으면 되니까. 하지만 펀드상품은 투자에 대한 책임이 자산운용사가 아닌 가입자에게 있다. 원금손실에 가능성이 있고 그에 대한 부담은 가입자가 고스란히 떠안는다는 것이다. 그럼에..
금융감독원에서 펀드불완전 판매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가 있어요. 바로 이름하여 "펀드잔고통보제" 금융상품에 가입하신 분들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매달 말일 현재 보유한 펀드들의 수익률을 문자로 안내 해준답니다. 저의 경우에는 매월 문자로 안내를 받고 3개월에 한번씩 우편으로 안내를 받고 있어요. 이게 오늘 제가 받은 펀드잔고통보랍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펀드명, 보수율, 매수원금, 기준가등등 가입한 펀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 가입한 상품을 한번 더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저는 2016년 4월 26일 거치식으로 가입을 해서 현재 보유하고 있어요. 정말 좋은 상품이라고 판단된다면 제일 먼저 그 상품을 누가 가입할까요? 제가 하겠죠?ㅋㅋ 그래서 저는 늘 고..
오랜만에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하는 일이 있다. 바로 공부하기 좋게 책상위에 너저분한 것들을 정리하고 배치를 새로하는 일이다. 자산관리에도 이런 정리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산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한창 금융상품을 공부하고 알아볼때는 열심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수익률만 챙겨볼 뿐 다른 주변상황은 챙겨보지 않는다. 하지만 자산관리에도 재정비가 필요하다. 물론 장기투자가 정답이라고는 하지만, 시대상황이 달라지는데도 외면한 채 장기투자만을 고집한다면 그 역시 자산관리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금융시장이 변화한다면 달라진 국내외 금융환경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적금을 비롯해 주식, 펀드, 보험, 절세까지 달라진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다면 좀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