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작년부터 BTM컨설팅에서 추천해오던 해외비과세펀드 포트폴리오에 작은 변화가 있었답니다. 항상 장기투자를 강조해오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리밸런싱은 언제나 필요한 법이죠. 현재 투자되고 있는 국가들을 모니터링 하던 중 연초대비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 국가에서 4월 1일 새로운 세제 관련 제도가 소개된 것을 확인했고 이 내용에 따라 단기적으로 변동성에 취약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환매를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투자상품을 권유할 때, 저희가 늘 지켜오는 원칙이 있죠. 내가 하지 않는 것들을 고객에게 권하지 않는다는 것. 고객분들께 안내드린 다음 저 역시도 환매 신청을 했답니다^^ 해외비과세 전용계좌를 이용해 10년간 비과세 적용이 가능한 해외비과세펀드였기 때문에 당연히 과세표준0, 소득세..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이제 펀드는 위험상품이라기 보다는 적금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펀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고객분들이 많다.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막연한 손실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한번의 손해경험으로 더욱 두려움을 가지게 된 경우도 종종 있다. 거래하는 은행에 들렀다가 직원의 권유로 가입하게 되었다는 펀드, 그리고 사후 관리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손해본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손실을 나면 납입을 중지해버린다는 것. 적립식펀드를 가입할때 고객분들께 꼭 안내드리는 사항이 있다. 펀드도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수익률이 변화한다는 것과 납입 중에 손실을 기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연하지 말라는 것. 그게 어렵다면 수익률 체크도 하지말고 아예 신경..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생각보다 펀드투자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문제는 상품선택의 이유가 은행에서 추천해줘서, 우리회사 사람들이 다 하길래.. 이 2가지가 대부분이라는 거다. 펀드상품은 은행의 예,적금과는 전혀 다른 금융상품이다. 은행 예적금은 은행 직원의 추천이나 주위사람들이 금리가 높다 혹은 혜택이 좋다는 등의 이유로 상품을 가입해도 된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가입자가 아닌 은행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돈으로 어디에 투자하든, 어떻게 사용하든 상관할 바 아니다. 그냥 정해진 이율대로 이자만 받고 만기가 도래하면 찾으면 되니까. 하지만 펀드상품은 투자에 대한 책임이 자산운용사가 아닌 가입자에게 있다. 원금손실에 가능성이 있고 그에 대한 부담은 가입자가 고스란히 떠안는다는 것이다. 그럼에..
금융감독원에서 펀드불완전 판매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가 있어요. 바로 이름하여 "펀드잔고통보제" 금융상품에 가입하신 분들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매달 말일 현재 보유한 펀드들의 수익률을 문자로 안내 해준답니다. 저의 경우에는 매월 문자로 안내를 받고 3개월에 한번씩 우편으로 안내를 받고 있어요. 이게 오늘 제가 받은 펀드잔고통보랍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펀드명, 보수율, 매수원금, 기준가등등 가입한 펀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 가입한 상품을 한번 더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저는 2016년 4월 26일 거치식으로 가입을 해서 현재 보유하고 있어요. 정말 좋은 상품이라고 판단된다면 제일 먼저 그 상품을 누가 가입할까요? 제가 하겠죠?ㅋㅋ 그래서 저는 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