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장사꾼? 나는 누구에게 가입한걸까? 오늘 아침부터 제 고객분께서 조금 흥분하셔서 연락이 오셨어요. 이유인즉슨 남자친구가 지인소개로 재무상담을 받았는데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는 거. 남자친구가 재무상담의 니즈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인부탁으로 어쩔수 없이 만나거라면서 자신도 오늘 이야기를 들었다구요. 한번 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28세 미혼 남자 종신보험료가 20만원이 넘는다는 소리에 저도 헉했네요. 물론 능력이 되고 본인이 많은 보장을 원한다면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월급여가 200만원 남짓한 사회초년생에게 20만원이 넘는 보험료는 너무 과히지 않을까요? 상담을 했던 설계사가 20만원이 넘는 보험료를 제시했고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줄여주겠다고 했대요. 보험은 어찌보면 비용이잖..
요즘은 나라 안밖이 시끌시끌한 거 같아요. 한번에 일어나기 힘든, 충격적인 사건사고들이 요근래 다 터지는 기분이랄까요? 포스코 라면 상무, 남양유업 밀어내기 횡포, 윤창중 사건,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 등등에 이어, 손호영씨의 차에서 발견된 주검까지.. 거기다 국정원 관련한 이슈들과 버진아일랜드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 저리가라의 상황인 거 같네요. 그 와중에!!! 지난 4월부터 바뀐 실손보험을 짬짬이 알아봤답니다. (☞ 2013/03/24 - 月1만~2만원 보험료로 입원비 걱정 덜어볼까) 득달같이 알아봤었던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우리 엄마를 위한 보완책!! ㅎ 이미 CI 종신보험을 가지고 있긴하지만 생명보험이 커버하는 보상의 범주와 손해보험이 커버하는 범주가 서로 상이한 부분이 있기 때..
오늘은 CI종신보험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먼저 CI란 무엇일까요? 영어로 Critical illness의 약자이고 한국말로는 치명적인 질병을 뜻합니다. 치명적인 질병의 종류로는 각종 암, 뇌질환 (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중대한 화상 ( 전신피부의 20%이상 3도 화상 ), 중대한 수술 ( 관산동맥우회술, 대동맥류인조혈관치환수술, 심장판막개심술, 5대장기 이식수술) 이 있습니다. 종신보험이라 함은 꼭 내가 죽어야 나오는 보험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CI보험의 경우는 위와같이 큰질병에 걸릴 경우 우리가 흔히 아는 죽어야 나오는 사망보험금에서 50%~80% 까지 선지급을 해주는 보험입니다. 큰병에 걸릴 경우 사망보험금 보다는 당장 엄청..
☞ 의료실비보험, 100세 보장 보험은 3월까지 판매 의료실비보험이 4월부터 변경된다고 하네요. 기존에 가지고 계신 분들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없으시거나 가입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실비보험은 2009년경에도 한번 크게 변경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상당부분 변동사항이 생겼습니다. 우선 보장한도가 적어진것이 가장 눈여겨 봐야 될 부분입니다. 기존에는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90%를 보장해 주었는데 이번에 변경되면 80%까지만 보장이 됩니다. 10%가 별거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금액이 커지게 되면 무시할수 없는 수치 입니다. 예를들어 1000만원 의료비가 나왔을 경우 900만원과 800만원 보장이라고 생각하면 무시못할 수치 입니다. 그리고 3년갱신이 1년갱신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자산관리 서적이나 재테크 관련 서적을 보면 이런 권유를 하는 때가 종종 있죠. '종신보험보다는 소멸성 정기보험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 흠... 일단 저 권유는 AFPK나 CFP 교재에는 없는 얘기예요. 교재에는 가격비교와 보험별 통계 등등이 있거든요. 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같아서 한번 비교를 해보려구요. 어떻게 비교를 할 것이냐!!!!!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의 큰 차이는 해약할 경우의 해약환급금이 있고 없구죠. 그러니!!! 정기보험이 만기가 되는 시점에는 해약환급금이 없지만, 같은 시점의 종신보험은 해약환급금이 있겠죠. 만약 80세 만기의 정기보험과 비교를 한다고 치면.. 종신보험의 80세 해약환급금과 정기보험을 가입하고 그 차액만큼을 저축을 했을 때 80..
오늘은 보장성 보험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보장성 보험을 큰 의미로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예상할수 없고 감당하기 힘든 위험들, 예를들어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 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옛날부터 유럽의 길드나 조합 형태로 존재했었고 우리나라 에서도 상부상조라는 정신으로 옛날부터 품앗이나 계 등을 통해 힘들일이 생기면 서로 조금씩 도와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갈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의 보호를 위해서 본격적으로 보험제도를 발달시킨것은 유럽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옛날엔 주된 교통으로 배를 이용해서 무역과 교역, 영토확장 등이 이루어 졌는데 바다라는 곳이 예측하기 힘들고 지금보다 항해술이나 조선술이 떨어졌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