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봄 나들이 & 동숭숯불갈비
봄이면 궁에 가, 고즈넉한 봄기운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경복궁 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경회루, 조선시대 왕들의 공식 연회장소 였던 만큼 그 모습이 언제봐도 훌륭합니다. 이 날은 소나기가 한차례 쏟아졌는데요. 그 뒤에 상쾌함이 흙냄새, 연못냄새와 잘 어울렸어요. 경회루 안에는 예약하면 직접 들어가 볼 수 도 있습니다. 갑자기 소나기를 내린 먹구름이 물러가며 이제 해가 나오는 모습이네요. 날씨가 맑은 날에 궁에 가보는것도 좋았지만 소나기가 한차례 쏟아진 뒤의 풍경을 보는것도 제법 좋았습니다. 싹 씻겨 나간 모습을 보는 느낌! 경복궁 오른편으로 작은 정자가 보여서 들어가보니 안에 작은 카페와 함께 도서관으로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커피향기가 너무 좋아서 커피와 오미자차를 마시며 꽤 오랫동안 이곳에..
사무실outside/먹Go
2017. 4. 8.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