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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기조에 편승해 일부 업체가 태양광발전사업을
‘무위험·고수익’ 재테크 수단으로 선전하며 개인투자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익성에 변수가 많아 투자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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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5&aid=0002734434

 

정부가 탈원전,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면서 신재생에너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중 특히 개인이 참여 가능한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태양광설치업체들이 안정적인 노후연금 월 250만원, 예상수익률 10%이상 등을 내세우며 태양광발전 분양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개인태양광산업은 임야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한국전력에 전기를 팔아 매달 돈을 받는 구조다. 이 외에도 한국수력원자력등 18개 대형 발전사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팔아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엔지센터 관계자는 “월 250만원은 총매출이지 순이익이 아니다”며 “초기설치비용과 유지보수비용, 허가대행비용, 세금 등도 제외하고 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업체가 소개하는 것처럼 대출을 끼고 사업을 시작했다면 원금 상환에 이자비용까지 고려해야 한다.

또한 가격 변동성도 크다. 전력판매가격의 경우 2010년 1월 ㎾당 122.3원에서 2013년 4월 162.8원까지 올랐다가 최근 7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유재국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한전이나 대형 발전사가 받아 줄 태양광에너지 물량은 사실상 정해져 있는데 입찰은 경쟁 상대가 많아 소규모 업자들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따라 개인태양광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높은 수익률에 현혹되어 쉽게 투자를 결정하기 보다는 그에 따른 리스크를 철저히 분석하고 다른 투자대상군과 비교를 통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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