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 아니다 부인하지만…일본 판박이 되어가는 한국경제 우리나라는 일본의 성정전략을 모방하면서 50여년간 빠른 성장을 이루어 냈기에 기본적으로 일본과 경제구조가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다. 인구구조에서도 그렇고. 그래서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우리나라가 일본의 20년 전을 따라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이것은 결국 일본의 과거, 현재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경제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다는 것. 그렇다면 일본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가능하고 실패를 비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장기불황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1980년대 말 버블 붕괴이후 일본 경제가 급격히 침체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이미 그때부터 우리의 20년 뒤를 준비했어야 했..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그리고 그에 대한 대처법 요즘 경제 뉴스에 매일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디플레이션이예요. 그럼 이렇게 매일 떠들어대는 디플레이션은 뭘까요? 디플레이션이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해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아직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는 않으니 지금 당장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하지는 않죠. 다만 우려스러운 부분은 한국은행에서 정하고 있는 물가안정목표치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2.5∼3.5% 범위를 미치지 못한다는 데 있어요. 대부분 0%나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거든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셨을거라 생각해요. 일본의 경우 20년이 넘도록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데 그 20년동안 실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