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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 그리고 그에 대한 대처법

요즘 경제 뉴스에 매일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디플레이션이예요. 그럼 이렇게 매일 떠들어대는 디플레이션은 뭘까요? 디플레이션이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말해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아직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는 않으니 지금 당장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하지는 않죠. 다만 우려스러운 부분은 한국은행에서 정하고 있는 물가안정목표치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2.5∼3.5% 범위를 미치지 못한다는 데 있어요. 대부분 0%나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거든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셨을거라 생각해요. 일본의 경우 20년이 넘도록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데 그 20년동안 실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어요. 부동산 가격 폭락이 시작되기 직전에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2%였죠. 제가 지금 이 이야기를 왜 하는 걸까요? 바로 우리나라의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일본이 장기불황에 진입하기 직전에 보였던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거예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오히려 더 낮죠. 그나마 일본은 내수가 탄탄해 지금까지 버텨왔죠. 하지만 우리는 일본처럼 내수가 탄탄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불황을 이겨낼 힘이 있을지 미지수예요.

  

그럼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어떻게 될까요? 실질적인 돈의 가치가 올라가겠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하락하니까요. 그럼 사람들은 집, 자동차등등의 고가품을 구입하는데 주저하게 될거예요. 자칫 구입했다가 가격이 더 하락하면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니까요. 기업들은 어떨까요? 가격하락이 멈출때까지 계획하고 있던 투자를 중지 시키겠죠. 새로 구입하려는 공장부지, 기계등의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질테니까. 더욱이 이윤도 줄어들겠죠. 가격이 하락하니까요. 그럼 이런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기업은 구조조정등을 단행할 수 밖에 없고 실업이 증가하게 되죠. 임금하락도 있을 수 있을거구요. 또한 돈의 실질가치가 올라가니 채무의 가치가 상승하는 격이 되어 빚이 있는 가계들은 더욱 힘들어질 수 밖에 없어요. 악순환이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끊이질 않는 거예요.

 

현재 우리나라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 않으니 디플레이션이 아니다? 이런 말로 위안을 삼기보다는 현 상황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예요. 그래서 디플레이션으로 가지 않기 위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거죠.

  

그럼 우리는 이런 상황속에서 어떤 대처를 해야할까요? 빚을 줄이고 현금 보유를 늘려야 해요. 당연히 무리한 대출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는 거겠죠. 그런데 현금보유를 늘리자니 금리가 너무 낮죠. 그러니 당연히 다각도로 검토해 보고 눈에 보이는 금리가 아닌 실질적으로 내가 받게 되는 금리를 찾아 현명한 저축이 필요한 시점이예요. 무리한 투자는 자제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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