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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국민연금만을 대상으로 얘기를 하고있지만 다른 공적연금들도 마찬가지인 상황.
어차피.. 인구나 경제성장 예상치는 다른 공적연금도 똑같으니...
공무원 연금, 교직원 연금, 군인 연금 등이.. 인구에, 그리고 경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말할 수 있을까?
기사의 내용에 보면 그 가정이 1. 가입자가 꾸준히 늘 것이며, 2. 우리 경제가 연평균 5%씩 성장하고,
3. 운용 수익률도 매년 5%는 된다...라는 것이다..
젠장.. 3% 성장에 3%로 수익률도 쉽지 않고, 생산가능 인구는 4년 뒤부터, 인구는 2030년부터 줄어든다는 거.
이미 이러한 상황을 겪고 있는 일본의 경우를 ☞ 일본 연금파탄, 우리는 괜찮을까? 에서 살펴봤었다.
일본도 60세부터 받는 국민연금을 68~70세 수령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이야기.
그것또한 연금 재정의 고갈 우려 때문이고, 그 원인 중에 하나는 잘못된 가정!!
물가상승률 연간 1%, 임금상승률 2.5%, 연금자금 운용수익률 4.1%라고 가정했지만,
디플레이션이 오면서 물가와 임금이 내리고 있어서 연금재정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연금운용 수익률도 -0.3%...
거기다 물가가 내리는데도 은퇴자들에 대한 연금은 내리지 않아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었다는 거.
더.. 불안한 사실은.. 일본의 고령화 속도보다 우리나라는 훨씬 더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공적연금들을 준비한 기간도 일본의 1/3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거.
일본의 30년 쌓은 연금을 1이라는 속도로 까먹을 때, 우리는 11년 쌓은 연금을 약 1.38의 속도로 까먹는 거..
공적연금들의 해법은 지금 연금 가입자를 쥐어짜서 연금기여금을 더 내게 하던가..
아니면 지금 연금수급자들에게서 연금에 대한 소득세를 받는 거+연금 수령액을 조정할 때 함께 삭감시키는 것!!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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