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융이야기]친구 부탁이라도 보험 함부로 들지마세요 우리나라 국민 중에서 한번이라도 보험에 가입해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만큼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런데 그만큼 해지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이유는 하나다. 본인 스스로 딱히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지인의 부탁으로 가입했거나 스스로 따져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지인의 부탁을 거절하기가 쉬운 건 아니다. 나 역시도 이 일을 시작하기 전 대학교 동기의 부탁으로 과도하게 보험을 가입한 적이 있었으니까. 물론 내가 재무설계사 일을 시작하고 공부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해지했다. 변액보험임에도 펀드변경등의 관리도 없었고 심지어 변액이 어떤 상품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 20대 후반의 나이에 20만원정도의 종신보험과 7만원..
보험설계사? 장사꾼? 나는 누구에게 가입한걸까? 오늘 아침부터 제 고객분께서 조금 흥분하셔서 연락이 오셨어요. 이유인즉슨 남자친구가 지인소개로 재무상담을 받았는데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는 거. 남자친구가 재무상담의 니즈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인부탁으로 어쩔수 없이 만나거라면서 자신도 오늘 이야기를 들었다구요. 한번 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28세 미혼 남자 종신보험료가 20만원이 넘는다는 소리에 저도 헉했네요. 물론 능력이 되고 본인이 많은 보장을 원한다면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월급여가 200만원 남짓한 사회초년생에게 20만원이 넘는 보험료는 너무 과히지 않을까요? 상담을 했던 설계사가 20만원이 넘는 보험료를 제시했고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줄여주겠다고 했대요. 보험은 어찌보면 비용이잖..
대장점막내암 보험금 분쟁 알고서 대처해야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것 중에 하나인 대장점막내암에 대한 다소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는 기사이다. 일을 하다보면 해당업계 종사자가 아님에도 나름 보험에 대해 많이 알고 꼼꼼하다며 전문가라 자부하는 소비자들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우려스러운 점 중 하나다.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모든 보험회사 상품을 다 알 수 없으며 각 회사마다 존재하는 약관들을 전부 알 수는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업계 종사자들 역시도 보험금을 지급해보면서 알게 되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그런데 일반 소비자들은 그런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주변에 누가 지급받았다 혹은 내가 지급받은 것들에게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을 뿐. 그런 경험을 ..
☞ 보험 가입 전에 알아야 할 5가지 팁 만기시 환급 없는 소멸성보험 추천 보험 납입금은 저렴한 것 먼저 우와.. 이 정도로 거짓을 진짜처럼 말하는 기사는 처음이다. 양심도 없구나. 물론 눈속임을 위해 중간중간 사실도 끼워넣어져 있긴하다. '보험회사는 가입자가 내는 사업비를 가입기간 동안에 일정하게 떼는 게 아니라 초기에 대부분을 충당해서 써버린다. 다시말해 고객이 보험료를 내는 족족 미리 사업비를 다 챙겨 써버리고 중도해약 시에 해지환급금이 없다고 말한다.' → 아닌데? 사업비는 기간별로 정률이나 정액으로 차감하는데??? 그건 가입설명서 등에도 명시되어 있다. 다만, 해지시에 패널티를 적용하기 때문에 유지기간이 짧을수록 사업비를 미리 떼어간다는 느낌이 강할수는 있다. 고객의 보험료를 초기에 사업비로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