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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14/0200000000AKR20170414044000089.HTML?from=search

 

 

지난달부터 본격화된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에도 3월 한국의 대중 수출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14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대(對) 한국 수입(한국→중국)액은 142억5천933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7.3% 늘어났고 중국의 대한국 수출액도 93억229만 달러로 1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2월)에 대비해서는 각각 9.8%, 41.8%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석유화학 및 석유제품, 철강 등 한국산 중간재와 전자 부품을 중국도 외면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다. 중국의 산업이 중간재와 원부자재 등을 해외에서 들여와 완제품을 수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는 중국정부가 행하는 주변국 길들이기의 일환으로, 아직 사드 보복 조치가 본격화하기 앞서 선주문한 물량이 반영된 결과일 뿐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여기에 사드 보복 리스크에 따른 대중 수출의 예측 불가능성이 확대하는 추세는 여전하다. 대중수출 증가속도도 점차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과거 미국이 대만 무기수출을 재개하고,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후보가 당선된 이후 중국정부의 대만 위협은 노골적으로 바뀌었는데, 실제로 한 조치는 대만 연예인 출입금지, 대만 관광 제한 등에 그쳤고 대중무역중 대부분이 중간재에 속하는 사실에 주목 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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