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에 국정혼란 사태까지 겹치며 '소비절벽' 우려가 점점 현실로 바뀌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 시행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더해져 소비심리가 최악으로 얼어붙은 형국입니다. [기사보기]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3&news_seq_no=3105354 지난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4.2로 2009년 4월(94.2) 이후 7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보는 것을 의미 소비자심리지수 외에 체감경..
☞ '장밋빛' 경제전망에 국가부채만 늘어나 세입추경 급증세…전문가들 "저성장·저물가 기조 반영한 현실적 경제전망 필요" 메르스로 인한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한다는 15조원의 추경. 메르스 추경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상은 추경액의 상당수가 경제전망 오류에 따른 세수 부족분을 채워넣는데 쓰인다고 한다. 이 경제전망의 오류는 장미빛 경제전망을 한 결과. 2013년 경상성장률은 6.8%(GDP 4%, 물가 2.7%)였지만 실제로는 4.2%(GDP 2.9%, 물가 1.3%)에 머물러, 10조9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미래가 장미빛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 바램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미래 계획은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아니라 걸림돌이 될 뿐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