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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에 국정혼란 사태까지 겹치며 '소비절벽' 우려가 점점 현실로 바뀌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 시행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더해져
소비심리가 최악으로 얼어붙은 형국입니다.

 

[기사보기]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3&news_seq_no=3105354

 

지난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4.2로 2009년 4월(94.2) 이후 7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낙관적,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보는 것을 의미

 

소비자심리지수 외에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지수도 55를 기록해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저성장과 경기불황, 미국 기준금리 인상, 국내정치불안,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등 다양한 악재들이
연거푸 발생하며 나타난 결과.

 

하지만 문제는 이 현상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데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6~2017경제전망에 따르면 2017년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 2.5%, 현대경제연구원 2.3%, LG경제연구원 2.2%, 한국경제연구원 2.1%등
주요 연구기관의 전망은 더욱 낮은 수치를 예상하고 있다.

 

경제전망이 2%대에 그친데 이어, 소비자들도 경기에 대한 비관적 인식이 높아 앞으로 더욱 허리띠를
졸라맬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바로 소비절벽이 일시적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인구 절벽까지 예고되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처음으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소득과 소비수준이 주력 소비층(30대~50대)의 절반에 불과한 고령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새롭게 소비할 인구는 급속히 줄어들고 있어 경제가 활력을 잃을 수 밖에 없다.

정부에서도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당분간 마땅한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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