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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이미 아시겠지만, 전 요즘 대전에서 출퇴근 중입니다.(☞ 2015/05/05 - 병원 이야기.. 그리고 퇴원!!) 지난 월요일에 처음으로 KTX를 타고 출근을 했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이거이거.. 이러다 대전에 눌러앉아서 출퇴근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출퇴근의 장점은 따뜻한 엄마밥과 바로 성심당 빵!! 빵순이가 젤 좋아하는 건 빵집이지요. 게다가 이른 아침의 대전역 성심당은 줄이 없어서 튀김소보로나 부추빵도 바로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애최초의 병가를 마치고 회사로 다시 출근하는 첫날, 팀 동료들과 함께 나눠먹을 빵을 샀습니다. 대표 메뉴 위주로!!

 

튀김소보로는 빼놓을 수 없죠. 아침에 뜨거운 상태로 받아서 기름냄새 폴폴 풍기며 회사로 가져가니, 아직도 따끈한 튀김소보로. 1시간이면 서울에 도착하는 게 참 좋더라구요.

 

튀김소보로만큼이나 유명한 판타롱 부추빵. 전 부추빵보다는 튀김소보로!!이지만, 사무실에 가져가보니 나이드신 분들은 부추빵에 더 높은 점수를 주시더라구요. 빵에 부추를 넣는 건 듣도보도 못한 아이디어이며, 담백해서 좋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전 만두나, 파전같다는 느낌이... ㅎㅎ

 

월넛브레드. 이 날 구매했던 빵들 중에 가장 인기가 없었어요. ㅠㅠ 제 입맛에는 부추빵보다 월넛브레드가 더 맛있는데.. 역시 사람 입맛은 사바사(사람 by 사람). 아, 포장할 때 잘라달라고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신답니다.

 

역시나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토요빵. 보라색 아래에 보이는 게 쫄깃쫄깃한 타피오카. 보라색은 자색 고구마예요.

 

안쪽 계산대에 있는 보문산메아리. 폭신폭신한 빵이라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상자에 포장해서 주시더라구요. 상자 안에는 물티슈랑 빵칼이 같이 들어있어요.

 

박스 안에서 꺼내보니, 비닐에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더라구요. 반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뜯어 먹고, 나머지는 2cm두께로 썰어 팬에 기름없이 살짝 구워 찬우유와 먹으라고 하는데....

 

사무실에서는 그냥 잘라서 먹었습니다. 그냥 잘라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의외로 보문산메아리가 아주 인기였어요. 부드러워서 그런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가 성심당에서 제일 좋아하는 빵!! S브레드. 견과류가 콕콕 박혀있는 겉은 딱딱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 예전에 파리크라상에서 신메뉴로 비슷한 빵(엉망진창 넛츠스틱)이 나왔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없어져서 매우 서운해했었죠. 이제는 서운해 할 필요없어서 좋아요!!

 

속은 요렇게 쫄깃~한. 먹다보면 겉이 딱딱하다고 느껴지지 않고, 바삭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건강빵이나 바게트류 좋아하시는, 저와 비슷한 입맛을 가진 빵순이, 빵돌이께 강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아침 시간에 여유롭게 계산하면서 성심당 멤버십 카드도 만들었어요.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아서 계산대 옆에 보이자마자 냉큼!! 그리고 택배로 주문할 수 있는 빵도 있으니 맛보고 싶은 분들은 굳이 대전까지 발걸음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쇼핑몰 주소는 ☞ http://www.sungsimdang.co.kr/shop/main/index.php. 물론 직접 오셔서 본점으로 가시면 무한 시식으로 배 채우실 수 있습니다.ㅎ 돈없는 중고딩 시절, 친구들과 함께 성심당 시식으로 식사 많이 했어요..ㅡ.,ㅡ;; 이젠 사서 배 채웁니다!!

 

 

+ 추가 메뉴

 

본점의 건강빵 코너예요. 빵종류별로 아래 부분에 있는 작은 박스에 시식용 빵들이 넘치게 있답니다. 따끈따끈할 때 잘라주는 경우가 많으니, 시식빵이 보이면 맛 한번 보세요. 전 갓나온 따뜻한 빵이 참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큰 빵들은 가격표가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 경우엔 작은 사이즈가 있거나, 반 잘라서 구매를 할 수도 있으니, 직원분께 요청하시면 됩니다~^^

 

제가 S브레드 다음으로 좋아하는 노아레즌입니다. 건포도와 호두가 콕콕 박혀있어서 씹는 맛도 좋아요. 따끈따끈할 때 절반만 구매했어요.

 

무화과 호밀빵. 이름에 매우 충실하게 무화과가 그대로 보이는 빵이죠. 이건 작은 사이즈로 구매. 오월의 종의 무화과 빵에 비하면 무화과 양이 좀 아쉽긴해요. 뭐.. '호밀'과 '무화과'를 적절하게 비중을 두는데 중점을 두었을 수도 있죠. 그래도 맛은 좋아요!! 저랑 비슷한 입맛을 가진 분들께는 세번째 추천 메뉴입니다.^^

 

 

From 친네'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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