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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후아.. 이름 길다..)의 유일한 레스토랑은 리셉션 로비와 같은 층인 19층에 위치하고 있다. 역광이라 잘 안 보이지만, 오른쪽에 빨파흰 입간판으로 eatery라고 씌여진 곳이 뷔페 레스토랑의 입구.

 

방 만큼이나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인테리어.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테이블을 지나 제일 안 쪽에 이렇게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정갈하게 진열된 빵들.

 

그 뒤쪽으로 샐러드 등의 찬 음식류.

 

요거트, 시리얼 등의 간편 식사류. 건크랜베리가 있어서 Good!

 

약간의 한식 반찬들과 과일들.

 

제일 안쪽에 위치한 핫푸드 섹션.

 

구운 토마토부터 프렌치 토스트, 버섯 등 생각보다 많은 메뉴들을 갖추고 있었다. 이 쪽에서는 국수류를 주문할 수 있다.

 

주스와 커피, 차들. 가장 오른쪽에 있는 아이스크림 기기는 아침식사 시간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차도 로네펠트 티벨롭으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레드베리나 레몬스카이 같은 상큼한 차는 없었지만.. 겨울쯤엔 들어오려나?

 

첫접시. 구운 토마토를 좋아해서 꼭 가지고 오게 되는 것 같다. 구운 토마토도 호텔별, 식당별로 맛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나뉘는 게 나는 좀 신기하다. 토마토가 원인인가, 굽는 테크닉의 차이인가. 지금껏 먹었던 구운 토마토 중 가장 맛있었던 곳은 스페인 세비야의 알폰소 트레쎄 호텔.

 

내 입맛에 딱 맞았던 메뉴들이 확 드러나는 두번째 접시. 토마토, 버섯, 해쉬브라운!!! 버섯은 향이 너무 좋았고, 해쉬브라운은 통상 나오는 패스트푸드점의 그것이 아닌, 정말 바삭하고 얇게 만들어 낸 것이라 식감이 정말 괜찮았다. 맨 왼쪽의 건과일+견과류가 박힌 빵도 내 취향.

 

이미 아침식사로 과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누들섹션을 지나갈 수 없는지라, 청경채를 팍팍 넣어서 우동 한 사발.

 

마무리는 그릭요거트 with 건크랜베리, 그리고 소량의 과일들....

 

.....과 커피.

 

 

포포인츠 서울의 아침식사는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의 인기있는 메뉴들로 구성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 역시 신세계가 운영하는 힘인건가. 사실 포포인츠가 서울에 오픈하면서 카테고리가 쉐라톤 디큐브시티와 동일하게 책정된 점, 쉐라톤 디큐브시티도 차지하지 않는 봉사료를 추가로 가져간다는 점 때문에 크게 이곳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다. 게다가 쉐라톤 디큐브시티는 클럽라운지도 운영을 하고, 수영장, 사우나, 휘트니스까지 이용할 수 있기에 같은 카테고리에 대한 거부감이 더 크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침식사가 생각보다 내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이제는 두 곳을 놓고 고민이 깊어질 것 같다. 아, 욕실 어메니티는 포포인츠 압승.

 

From 친네'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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