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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25%p `전격` 인하..1.50%(상보)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사상최저치인 1.50% 기준금리가 되었다.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사실상 금리를 인하했지만 경기회복에는 큰 영향이 없었던 것을 봤을 때 동결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또 한번의 인하라니.. 금리인하로 인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고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에 따라 올라가는 물가는 또 어떻게 할 것인가. 9월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자연적으로 수입물가도 상승할텐데.

미국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면 내외 금리차 축소로 인해 자본유출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외국인들이 자금을 투자할 때 내외금리차와 환율을 가장 많이 고려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장금리가 다른나라와 비교해 높거나 원화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야 자금 유입이 활발해진다. 물론 자금유출로 인한 시장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긴 하지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정사실.

그리고 가장 우려스러운 점이 바로 가.계.부.채. 현재 4월에 증가한 가계부채만 해도 19조 4천억원. 지난해 같은 달 8조 4천억원과 비교했을 때 2.3배 늘어난 수치이며 총 가계부채는 1100조를 돌파했다. 이 상황에서 금리가 0.1%만 증가해도 부채가 1조이상 증가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봐야 한다. 정부에서 저금리의 안심대출을 내놓았지만 이 역시 원금을 함께 갚아나가야하는 부담 때문에 전환을 포기하는 서민들이 많았다. 결국 금리인상이 시작하며 이 여파는 모두 서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것.

 

​결국 이번 금리 인하는 이번 정권에서는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게 막고 다음 정권은 어떻게 되든 모르겠다는 태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나는 지금부터 부채를 조금씩 갚아나가기를 권한다. 지금 상황에서 부채를 늘렸다가는 금리인상이 시작 됐을 때 수습하기 어려워지거나 가능하다해도 빚갚는데만 올인해야 할지도 모르니까.

과거 데이터를 보면 우리나라는 미국 장기금리를 따라 갔다는 점, 그리고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그에 따른 물가상승률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봤을 때 그 시점을 명확하게 제시할 순 없지만 반드시 금리인상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 지금은 무엇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대처를 해야할 때. 금리인하가 주는 착시효과에 절대 휘둘려서는 안된다.

 

From 뚱지'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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