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보장 보험" 100% 믿지는 말라

☞ "100% 보장 보험" 100% 믿지는 말라

    [감기도 된다더니 급성 기관지염만 보장… 불완전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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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도 내가 싫어하는 '저축성 보험인척'하는 종신보험이 나온다.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종신보험 납입금의 일부를 연금으로 쓸 수 있는 '연금특약'을 추가해 판매 중인데, 상당수 보험설계사는 종신보험을 고객에게 납입금 전부를 연금으로 쓸 수 있는 고금리 저축성 보험으로 소개해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최근에 접한 사례는 사망보험금을 모두 일시에 찾아 쓸 수 있다고 완벽하게 잘못된 설명을 한 사례였고.(☞ 2015/05/27 - 종신보험으로 저축을? 설계서 분석) 이 기사에 나온 표에서는 이 행위에 대해 '고객 속이는 영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보장성 보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을 한번 받아본 소비자라면, 그 구조가 매우 복잡하다고 생각했을 것. 그래서 저축성 상품은 상대적으로 간단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저축성 상품도 같은 금액을 가지고 어떻게 납입 기간을 나누느냐, 혹은 금액별로, 혹은 받는 시기, 선납의 유무, 추가납입의 활용, 사업비를 변경시키는 조건들(납입기간, 금액 등), 최저적립금을 기준을 넘어서 유동성을 해치지 않을 시기 등등.. 살펴봐야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같은 보험회사의 같은 상품을 가입하면서도 그에 포함된 조건들에 따라 영리한 소비자이 되기도, 반대로 회사에만 이득이 되는 호갱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보험사 상품에 대한 평은 언제나 극과 극을 달린다. 영리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는 계속 캐물어라. 특히 사업비의 영역은 반드시.

 

From 친네'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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