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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신뢰깨져..펀드수익률 예금이자만 못해

 

[기사보기] http://v.media.daum.net/v/20170201043044385

 


국민재테크 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던 펀드가 외면을 받고 있다. 2007년말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57%였고,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2009년 말에도 50%를 유지하다가 2011년 이후 급격히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감소했다고 한다. 이와는 정반대로 기관투자자와 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사모펀드는 3배 가까지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중심이 되는 공모 펀드 추락이 자산운용사와 판매사의 무분별함이 원인었다고 기사에서는 서술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08년까지의 중국펀드 열풍을 들고 있고, 기사의 소제목도 '2008년' 이후 신뢰가 깨졌다고 한다. 하지만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과연 그럴까?라는 의문이 든다.

 

우선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급격히 감소한 것은 2011년 이후라고 기사에서도 말하고 있다. 2008년에 신뢰가 깨졌다는 근거는 수치상으로 증명이 어렵다. 오히려 기사에서도 2009년 말에도 50%를 유지했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소제목은 오히려 2011년 이후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감소해야했다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5년 평균 누적수익률로 은행예금 이자보다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대동소이한 이자율을 가지는 예금상품과 달리, 펀드는 수익률의 편차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평균'으로 모든 걸 다 통합해버리기엔 너무 큰 차이가 있다.

 

 

지난 번에 본, 비슷한 사실을 다루고 있지만 완전히 다른 뉘앙스인, 기사를 다시 한번 보자.


[펀드, '%'에 현혹되지 마라] http://btmconsult.co.kr/220915203668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만드는 기사들이 너무나 많다. 기사라면 무조건 사실이겠거니, 그 의견도 사실에 근거하여 추정된 것이겠거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그럼 이런 기사들이 펀드투자자로 하여금 제대로된 정보를 얻지 못하게 해서 외면받게 만드었다는 결론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가 접한 정보가 옳은 것인지 아닌지, 적절한 결론을 내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고찰은 항상 필요하다. 그 전에 좋은 기사, 아니 이렇게 오해를 살 기사의 감소가 선행되면 좋겠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으니 각자가 정보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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