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좋은 상품 나왔어요" 보험재설계 '주의' 내가 가장 싫어하는 행태. 같은 유형의 보험으로 재가입을 유도하는 것은 AFPK나 CFP 교재에서도 지양해야한다고 되어있다. 이때 같은 유형의 보험이란 보장성 보험을 다른 보장성 보험으로, 저축보험을 다른 저축보험으로, 연금보험을 다른 연금보험으로 갈아타게 하는 것. 물론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과도한 사업비나 지나치게 짧은 보장기간, 소득유형에 맞지 않는 절세상품 등등. 하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꽤나 멀쩡한, 그것도 지금은 보장의 영역이 달라진(ex. 갑상선암 등등) 것으로의 재가입을 권하는 케이스가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이다. 보장성 보험의 경우 보험기간이 지나치게 짧은 것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간의 보완정도만 해도 되는 경우가 ..
보험설계사? 장사꾼? 나는 누구에게 가입한걸까? 오늘 아침부터 제 고객분께서 조금 흥분하셔서 연락이 오셨어요. 이유인즉슨 남자친구가 지인소개로 재무상담을 받았는데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는 거. 남자친구가 재무상담의 니즈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인부탁으로 어쩔수 없이 만나거라면서 자신도 오늘 이야기를 들었다구요. 한번 확인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28세 미혼 남자 종신보험료가 20만원이 넘는다는 소리에 저도 헉했네요. 물론 능력이 되고 본인이 많은 보장을 원한다면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월급여가 200만원 남짓한 사회초년생에게 20만원이 넘는 보험료는 너무 과히지 않을까요? 상담을 했던 설계사가 20만원이 넘는 보험료를 제시했고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줄여주겠다고 했대요. 보험은 어찌보면 비용이잖..
☞ 직장인 연말정산 '13월의 稅폭탄' 온다 중산층 稅부담 크게 증가할 듯 올해부터 공제방식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변화하면서 발생할 연말정산에 관한 기사이다. 이것이 왜 불리한 것일까.. 일단 소득공제는 본인의 소득에서 공제분만큼 빼주는 방식이다. 현행 소득세율은 누진세율로 소득구간마다 세율이 다르다. 그렇기에 소득공제 방식은 각자의 소득에 따른 소득세율에 따라 공제받는 금액이 달랐다는 것. 그 소득세율은 구간별로 6%, 15%, 24%, 35%, 38%로 나뉜다.(주민세 10% 별도) 같은 100만원의 소득수준에 따라 소득공제라도 공제받는 실제 세금이 6만원, 15만원, 24만원, 35만원이 된다는 것. 이것이 세액공제 12%로 바뀌면서 최저 소득구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작년보다 불리한 수준으로 변했..
재무설계의 기초, 위험관리. 재무설계는 크게 위험관리, 목적자금 관리, 노후준비 이렇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이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위험관리예요. 위험관리란 예측하지 못한 위험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서 준비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거구요. 예측하지 못한 위험은 본인이나 가족이 큰 병에 걸렸을 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예요.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사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소득이 급격이 줄어드는 것 또한 위험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위험에 대비하지 않으면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 금리가 좋은 상품,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찾아 다니기 이전에 위험에 대한 준비를 해두어야 해요. 그럼 위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소득이 갑자기 줄어드는 것에 대한 대비는 ..
소득의 균형을 찾아가는 첫걸음. 그것은 남들보다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예적금을 찾거나, 신통방통한 수익률을 내는 상품을 찾는 것이 아니다. 균형을 한번에 깨지게도 할 수 있는 위험. 그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된다. 이 위험을 소홀히 할 경우, 내가 차곡차곡 모아둔 주택자금이나 은퇴자금을 계속적으로 허물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나타난다. 본인이나 혹은 가족들이 다치거나 아파서 큰 돈이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예상치 못한 소비(휴가나 부모님 칠순 등등)를 했을 경우나, 실직이나 이직, 사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소득이 급격하게 줄어든 경우도 이러한 위험에 속한다. 균형을 깨뜨리는 원인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는 것.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그것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
오늘은 보장성 보험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보장성 보험을 큰 의미로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예상할수 없고 감당하기 힘든 위험들, 예를들어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 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옛날부터 유럽의 길드나 조합 형태로 존재했었고 우리나라 에서도 상부상조라는 정신으로 옛날부터 품앗이나 계 등을 통해 힘들일이 생기면 서로 조금씩 도와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갈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의 보호를 위해서 본격적으로 보험제도를 발달시킨것은 유럽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옛날엔 주된 교통으로 배를 이용해서 무역과 교역, 영토확장 등이 이루어 졌는데 바다라는 곳이 예측하기 힘들고 지금보다 항해술이나 조선술이 떨어졌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