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재무관리백과/재무일반

재무설계의 기초는 위험관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19. 23:26

재무설계의 기초, 위험관리.

 

 

재무설계는 크게 위험관리, 목적자금 관리, 노후준비 이렇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이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위험관리예요. 위험관리란 예측하지 못한 위험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서 준비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거구요. 예측하지 못한 위험은 본인이나 가족이 큰 병에 걸렸을 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예요.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사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소득이 급격이 줄어드는 것 또한 위험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위험에 대비하지 않으면 그간 쌓아온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 금리가 좋은 상품,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찾아 다니기 이전에 위험에 대한 준비를 해두어야 해요.

 

그럼 위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소득이 갑자기 줄어드는 것에 대한 대비는 비상자금 마련이예요. 보통은 본인의 월급의 3~6배정도를 준비해두는 것이 가장 적합해요. 또한 이 자금들은 언제 필요하게 될지 모르니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예금이나 CMA 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구요. 단, 본인이 지출에 대한 조절이 조금 어려운 사람이라면 수시입출금에 약간의 제약이 있는 MMF통장 활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요. 두번째는 본인 또는 가족이 큰 질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하는 것인데요, 이 위험은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보장성 보험과 의료비 통장이예요. 보장성 보험의 경우 만약 위험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의료비 통장에 비해 손해일 수 있구요 만약 위험이 발생할 경우에는 의료비 통장보다 훨씬 이득일 수도 있어요. 의료비 통장을 만들어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 질병에 걸리게 되면 보장성보험의 경우는 불입금액에 상관없이 정해진 금액이 지급되지만 의료비 통장의 경우는 모아둔 돈만큼만 찾아쓸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의료비 통장으로 위험에 대비하고자 한다면 본인 소득의 8%는 매달 저축 하셔야 해요.

 

그럼 보장성 보험은 어떻게 가입을 하는 게 좋을까요? 우선적으로 보험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가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을 하시지만 나중에는 꼭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대한 손해를 토로하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가볍게 골절상을 입은 경우 보험금이 나오지 않는다면 혹은 적게 나온다면 내가 매달 내는 돈이 얼만데 이거밖에 안나와 라던가 해지를 위해 해지환급금을 확인해 보시고는 손해를 봤다며 억울해 하는 경우이죠. 보험은 저축이 아니라 만약을 대비한 비상책인데 말이예요. 그래서 엄연히 따지면 비용이기도 한셈이예요. 그러니 이 비용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부담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겠죠? 나에게 어떤위험이 닥칠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그 발생 확률과 위험 발생시 내가 짊어지어야 할 부담을 고려해서 비용을 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감기나 위염, 가벼운 찰과상같은 확률이 높으면서 부담이 적은 것들은 사실 보험을 가입해서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작은 질병들은 그 횟수가 잦을 순 있어도 내가 지금껏 쌓아온 재무계획이 무너질 만큼 큰 위험은 아니니까요. 그러니 어떤 측면에서는 실손보험은 위험관리 측면에서 대안은 아니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제 고객 분들에게 많은 특약들이 추가된 실비 보다는 단독실비를 권해요. 저 역시 그렇게 하고 있구요. 제가 부담하는 실손 보험료는 매달 8,090이예요. 그리고 생명보험사에 여러 특약들을 추가해 제게 필요한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죠. 특약을 부가한 실손보험보다 단독실비 보험이 훨씬 저렴하기도 하고 생명보험사의 납입면제 기능을 보았을 때는 실손보험 + 생명보험 으로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개인적인 판단에서예요.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위험관리란 확률은 낮지만 내게 닥쳤을 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들을 대비하는 것이기에 실손보험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을 위험관리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아요. 생명보험을 제 위험관리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저는 제게 위험이 닥치지 않을 수도 있기에 해지환급금도 꼭 체크를 해요.

 

위에서 언급했든 위험관리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져요. 예측하지 못한 소득의 감소나 지출(감당하기 힘들거나 재무계획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금액을 이야기 하는 거겠죠?), 그리고 건강상의 문제. 이 두가지를 대비하는 방법인 비상예비자금 그리고 보장성 보험이나 의료비 통장. 어떤 방법을 통하시든 그간 쌓아온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앞으로 내가 쌓아갈 것들을 위해서라도 꼭 준비하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사업자 정보 표시
비티엠(BTM) | 권지혜,윤현애,이현정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 131, 3층 | 사업자 등록번호 : 724-68-00163 | TEL : 02-6213-0600 | Mail : btmconsult@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면제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