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금TF에서 종신보험이 나온 까닭 기자님 마음 = 내 마음. 연금을 준비하는데, 굳이 종신보험을 사용해야하는가에 대한 포인트를 잘 정리한 기사. 보장성인 종신보험과 저축성인 연금보험의 극명한 차이인 수익차, 즉 사업비의 차이를 분명하게 언급했고, 이로인해 원금에 도달하는 시기가 극명하게 나뉘며, 이는 곧 종신보험이 애초부터 연금의 형태를 갖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누가봐도 가입자에게 불리한 구조의 상품'이라는 언급과 이는 보험회사의 배불리기라는 단정까지 모두 마음에 든다. 그리고 설계사에게 떨어지는 수당 언급까지!! 그들의 미끼가 연금보험보다 높은 최저보증이율임을 한번 언급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그간 홍보성 기사들을 생각하면, 이 정도도 Exellent! 보험..
[친절한 금융이야기]보험, 원금 돌려받으려면 얼마나 걸릴까? 지난 5월 '보험료 1억 넘게 냈는데 고작 205원? 보험설계사의 거짓말'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큰 이슈가 됐던 적이 있었다. 보험료를 1억 넘게 냈는데 해지환급금이 205원이라니.. 가능한 일일까? 물론 가능한 일이다. 보장성 보험을 저축으로 가입했기 때문. 물론 고객은 설계사를 신뢰한 죄밖에 없다. 저축성으로 설명해줬기에 저축성으로 알고 있었던 것. 이러한 일들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으려면 설계사들의 윤리의식, 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당장은 어렵기 때문에 고객들도 무조건 설계사의 말을 믿는 것보다는 설계사의 말에 반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장점만 늘어놓는 설계사에게 그럼 이렇게 좋은 상품이면 보험사는 어떻게 이익을..
요즘 블로그의 ☞ 증시&금융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이슈 중 하나가 종신보험으로 저축을 권유하는 형태이죠.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독자분들은 이 이야기를 아주 많이 들으셨겠지만, 또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을 거예요. 마침!!! 이번에 고객 중에 한 분이 이런 형태의 상품을 가입하고 청약을 철회했고, 그 과정에서 저에게 문의를 해오셨기에 해당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역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먼저 79년생 여자분이신 고객께서 권유받은 내용은, '19년동안 약 15만원씩 납입을 하면, 55세가 되는 시점에 일시금으로 6,5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였어요. 그렇기에 두 아들의 엄마인 그 분의 생각으로는 그 목돈으로 두 아이들 대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시고 가입을 진행. 하지만 가입..
☞ 보험료 1억 2천만 원 냈는데 해약 환급금 205원? 이런 상품이 바로 변액종신보험이다. 이전에 나는 내가 납득 못하는 상품이기에 변액종신보험을 한 건도 권하지도, 판매하지도 않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글 이후로도 내 생각은 변하지 않았고, 내 계약사항도 마찬가지. 이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후속 기사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 [취재후] 보험료 1억 넘게 냈는데 고작 205원? 설계사의 거짓말 애초에 보장성 보험인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이라고 속였고, 보장성 보험은 1년 후 해약환급금이 '절대' 50%가 될 수 없다. 왜?? 사업비가 높으니까. 기사에서도 이 변액종신보험은 투자수익률이 4%라고 가정하더라도 원금에 도달하는 데 27년이 걸리도록 설계된 상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