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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관리백과/재무일반

투자와 저축을 병행하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2. 00:22

투자와 저축을 병행하라.

 

보통 사람들은 돈을 모은다고 하면 투자보다는 저축을 먼저 생각한다. 저축을 해서 돈을 모은 다음 종잣돈을 만들어서 투자를 하는 식이다. , 돈을 모으는 시기에는 저축을, 이 저축을 불리는 단계에서는 투자를 생각한다. 그러나 돈을 모으는 단계에서부터 투자는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더욱이 지금처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분명 돈이 있어야 투자를 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돈을 모으는 단계에서 목돈이 필요한 부동산 투자라던가, 주식, 채권등에 직접 투자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부동산의 경우 최소 몇천만원은 있어야 경매든 땅이든 투자가 가능하고 채권의 경우 증권사를 통하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지만 한번 투자할 때 최소 몇백만원은 기본이니 돈을 모으는 단계에서는 적합한 투자 방법이 아니다. 그나마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것이 주식이지만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려면 한주에 몇 만원은 기본이고 몇십만원, 백만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보통 주식 거래 단위가 10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돈을 모으는 단계에서는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우량주는 비싸고, 싼 주식은

주가하락의 위험이 높고 또한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는 소액으로 여러 종목에 분산해서 투자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돈을 모으는 단계에서 어떻게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할까? 바로 적립식 펀드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펀드 투자는 직접 투자에 비해 수익률이 낮을 수 있지만 그만큼 손해를 볼 확률도 낮아진다. 적은 돈으로 여러 주식에 분산투자할 수 있어 몇몇 주식이 급락하더라도 충격이 덜하기 때문이다.

적립식 펀드에는 채권형도 있고 주식형도 있고 하이일드 펀드도 있다이 중에서 나는 주식형 펀드를 권한다. 채권형 펀드의 경우 일단 최소 가입단위에서 주식형에 비해 규모가 큰 경우가 대부분이며 더욱이 국공채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수익률이 기껏해야 은행 예금금리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펀드 수수료까지 내야 하기 때문에 투자로는 적합하지 않다. 금리는 높지만 신용도가 낮아 부도위험이 있는 회사채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펀드의 경우에는 예금금리 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주가가 오를때에 주식 수익률을 따라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돈은 저축하고 어떤 돈은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저축과 투자를 가르는 가장 큰 기준은 기간이다. 본인이 세워둔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간을 따져보라는 거다.(여기서 주의할 점은 재목표 자체를 기간으로 나누지 말라는 것. 재무목표는 결혼자금, 노후대비같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정하는 것이지 무작정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는 것이 아니다). 통상 3년 이내에 찾아써야 할 돈은 저축으로, 최소 3년간은 쓰지 않아도 되는 돈은 투자로 불려나가는 것이 좋다. 여기서 왜 3년이라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다. 이유는 간단하다.

주식시장은 상승할 때도 있지만 하락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주가는 하루에도 몇변씩 상승했다 하락했다를 반복한다. 이러한 하락과 상승은 단기간에는 매우 급격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길게 놓고 보았을 때 주식시장은 우상향하는 형태를 보여왔다.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이 심해 손해를 볼 수 있으나 장기 투자하면 주가가 오를 여지가 많다는 뜻이다. 아무리 심한 침체기라 해도 3년 연속하락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3년이상 두어도 되는 돈이라면 투자해도 좋다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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