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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의 시작,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현재 자신의 재정상태에 대해서는 점검을 하지 않고 그저 돈을 모으는 것에만 집중을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돈을 모으기 이전에 현재 본인의 재정상태를 체크해 보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기업들이 매년 현금흐름표, 재무상태표 등을 내놓잖아요. 그리고 우리는 그런 데이터들을 통해서 그 기업을 평가하게 되구요. 개인에게도 본인들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작성이 필요해요.

 

우선 재무상태표를 작성하시려면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본인의 왼쪽에는 자산, 오른쪽에는 부채와 자본을 기록하면 되요(우리는 개인이니 자본의 개념은 생략하시면 되겠죠?^^). 물론 자산과 부채항목은 분류별로 세세히 나누어 지겠죠? 작성하실 때 하나도 빠지는 것 없이 모두 기록하셔야 재무상태표를 쓰시는 의미가 있어요. 또한 현상태 기준으로 쓰셔야 해요. 즉, 부동산 자산이 있다면 구입가격이 아니라 현재 가격을 기록하시라는 거예요. 이렇게 모두 작성하셨다면 이 작업은 한달에 한번정도 해주시는 게 좋아요. 매일 자산의 변동이 있을만큼 수입이나 지출의 변동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쓰실 필요는 없지만 현재 본인의 자산상태를 분석하는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매달 본인의 재무상태를 정리해놓으면 어떤 투자의 기회나 집을 구입한다거나 할 때 본인의 재정상태를 바로 파악해 행동에 옮길수가 있겠죠?


그 다음 작성하셔야 하는 것이 현금흐름표예요. 현금흐름표의 경우 왼쪽에는 수입을 쓰고 오른쪽에는 지출을 써요. 그리고 그 차액이 현재의 잔액과 일치해야 해요. 그러니 현금흐름표는 재무상태표보다 더욱 꼼꼼하게 작성하셔야 겠죠? 이렇게 현금흐름표를 작성하셔서 본인의 현금흐름을 파악해보면 자신의 지출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요. 이 기회를 통해 지출을 본인의 상황에 맞도록 변화시켜 나갈수가 있구요. 요즘은 매달 카드사용내역이며 은행 입출금 내역까지 모두 인터넷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니 현금흐름표를 손쉽게 작성하실 수 있어요. 이 두가지를 프린트 하셔서 세세하게 작성을 하시면 본인의 수입과 지출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쉽게 파악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마지막으로 작성된 현금흐름표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 및 수정사항등을 파악해 재무제표에 접목시킨다면 체계적인 재무설계를 시작하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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