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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3不 심리'… 예금만 늘었다 

 

 

요즘들어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투자처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은행금리는 너무 낮고 주식이나 펀드는 손해본 경험이 있어 꺼려하고 보험회사 상품은 한번씩 해지의 경험을 겪고 사업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때문에 회피하고. 결국 다시금 울며 겨자먹기로 은행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선택의 이유는 하나다. 안정성. 그런데 과연 은행 예금이 안전할까? 특히나 노후대비로 말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니다. 노후대비로 예금에 넣어두었다고 하자. 물론 자산이 많아 죽을때까지 생활비로 인출해서 쓰더라도 예금이 남는다면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그만큼의 자산을 축적해둔 이들은 많지 않다. 그럼 예금으로 찾아둔 돈을 생활비로 쓰다 그 돈이 바닥나면? 70세, 80세에 일을 할것인가? 일을 하고자한다해서 그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노후대비로 연금이 적합한 이유는 매달 월급처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죽을때까지(종신연금을 선택한다면). 연금은 거치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적은돈으로 준비가 가능하니까. 그럼 늦었다고 마냥 예금에만 넣는다? 늦었다해도 연금이 유리하다. 즉시연금이라는 상품이 존재하니까. 물론 연금상품은 사업비를 뗀다. 하지만 즉시연금은 납입시 한번만 사업비가 차감된다. 은행 예금보다 1.5%정도 높은 금리에 복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사업비는 몇년만 지나도 상쇄가 가능하다. 하지만 연금에 대한 뿌리깊은 나쁜 인식이 연금보다는 은행 예금을 선택하게 만든다. 물론 이러한 인식에는 설계사들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간 사업비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은 채, 은행보다 높은 금리와 복리만을 강조해 상품을 팔아온 폐해다. 사업비에 대한 충분한 이해, 그리고 그에 대한 상쇄기간, 사업비를 줄이는 법 그에 대한 언급이 충분히 있었다면 연금에 대한 인식이 지금처럼 나쁘기만 할까? 안타까운 부분이다. 그리고 이 점이 양심적인 재무설계사를 만나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명의 양심없는 설계사로 인해 평생의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빼앗길 수 있으니.

 

 

 

From 뚱지'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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