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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보험료 대폭 인상"..보험사 마케팅 혹하지 마세요

    실제론 5%인상 그칠듯

 

 

이미 4월이 되었고, 이번 절판 마케팅은 끝이 났지만, 그래도 늘상 짚어줘야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슈에 따라 연말에, 혹은 이번처럼 4월을 기준으로 매년 벌어지는 절판 마케팅은 항상 똑같은 레파토리로 반복되고, 똑같은 피해자들을 양산하기도하고, 똑같은 수혜자를 만들기도 하지 때문이다.

 

기사의 도입부부터 깜짝... 보험료가 최대 20~30% 오른다고???? 정말 이렇게 광고를 했다는건가??? 그렇다면... 정말 놀랍다. 저런 소리를 내뱉는 사람의 경우는 딱 두 부류일 듯. 아예 모르거나, 아예 속이려고 작정을 했던가.

 

기사내용에 있는 표를 보면, 이런 절판 마케팅도 정말 좋지 않은 쪽으로만 바뀌는거라 꼭 미리 해야하는 것과 장단점이 섞여있어 내용을 보고나서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 있다. 절판 마케팅은 이런 선택하는 부분조차 마치 좋지 않은 쪽으로만 바뀌는 것처럼 강조하는 것까지 포함.

 

 

경험생명표가 변경되면 기대여명의 증가로 생존보험(연금)의 보험료가 증가하거나, 연금액이 감소한다. 반대로 사망보험(종신)의 경우 기대여명이 늘어나면 보험료가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 3월에는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예정이율을 인하하는 바람에 기대여명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증가하게 된 것. 그렇기 때문에 연금과 종신보험의 경우는 이왕이면 지난달까지 가입하는 게 무조건 더 좋았던 것이다.

 

하지만 실손의료보험은 다르다. 변경되는 것은 자기부담금이 10%→20%로 인상되는 것. 이렇게 되면 보장범위가 줄어드는 것이라 손해율이 내려갈 것이 예상되고, 그렇기에 매달 부담하는 보험료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자기부담금 10% 차이에 보험료를 선택하는 것. 또한 이미 한달 반 전에 알아봤듯이 (☞ 2015/02/25 - 반값 실손보험 내년 첫선) 자기부담금의 퍼센터지가 차이난다 하더라도 상한선은 200만원으로 동일하기에 큰 보장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4월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는 것.

 

소비자는 '마지막 세일'이라는 문구에 눈이 한번 더 갈 수 밖에 없다. 나또한 피할 수 없고. 80% 세일이라고 당장 필요없는 100만원 짜리 물건을 구매한다면 그 사람은 80만원을 아낀 것일까, 20만원을 쓴 것일까.

 

절판 마케팅의 대상이 되는 상품들도 정말 이번이 마지막인 것과 이번이 마지막임을 가장한 선택형이 있다는 것, 꼭 기억해두고 연말마다, 그리고 3월마다 한번씩 체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게 '보장'을 소비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ps.

그리고..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선택시기는 8월로 연기. (참고 기사 : ☞ 자기부담금 올린 실손보험, 8월 이후로 연기)

 

From 친네'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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