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살며 조금씩 천천히 갚아야지 .. 바뀌는 빚의 개념

    아파트 사놓으면 값 뛰던 시절
    이자만 갚는 일시상환 좋았지만
    집값 정체된 저성장·저금리 시대
    부동산 변화 금융시장 반영 시작

 

 

안심전환대출을 계기로 주택담보대출의 트렌드가 변화할 수 있을까. 원금을 함께 상환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누렸던 걸 보면 긍정적인 신호인 것 같다. 기사에서도 보듯이 그간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는 다른 국가에 비해 만기 일시상환처럼 이자만 갚는 거치식 구조의 대출형태가 월등히 높았다. 작년말 74%로 줄었다하니.. 여전히 미국(14%), 영국(30%), 호주(33%)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상황. 그래도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을 기본으로하는 안심전환대출로 인해 이 비중은 66%까지 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다른 국가에 비해 여전히 높은 거치식 구조의 대출형태에 더해서, 국내 부동산 시장에는 전세제도가 존재한다. 처음부터 전세를 끼고 구매를 한 집 주인인 경우 이 전세금은 사실상 세입자에게 돌려줄 2년 만기일시상환 대출이기 때문이다. 이 전세금의 규모가 지난해말 GDP의 25%.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만기일시상환, 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 만기일시상환은 말 그대로 대출기간동안은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한꺼번에 갚는 방식이고, 원리금균등상환은 상환하는 원금+이자를 합한 금액을 일정하게 만드는 방식이며, 원금균등상환은 상환하는 원금을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출받은 원금을 대출기간동안 조금씩 갚아 나가는 원리금균등상환이나 원금균등상환 방식은 만기가 다가올수록 이자가 줄어들게 된다. 그렇기에 대출상환 방식에 따른 비용(이자)는 만기일시상환>>원리금균등상환>원금균등상환 순. 다만 대출을 받고나서 그 다음달부터 원금의 일부를 갚아야 하기에 초기부담이 클 수 있다.(참고기사 : ☞ 상환방식별로 이자를 더낸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로 확인

 

대출의 상환방식은 단순히 비용인 이자를 줄이기 위해서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매월 상환할 수 있는,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과 비용을 따져서 적절한 선택을 해야하는 것. 가정의 경제도 현금흐름이 원활해야 생활도 하고, 적절한 지출을 하며 살아갈 것 아닌가. 비용 줄이자고 몇년간 삼시세끼를 라면으로만 때울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가정 경제를 위해서는 각자의 경제규모에 맞는 적절한 대출금액과 매월 수입 중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가진 적절한 상환방식을 선택해서 잘 관리해나가야 할 것이다.

 

 From 친네's Blog.

 

  공지사항 바로가기

  ☞ BTM & 재무설계사 소개
  ☞ 상담 Guide

  ☞ 재무관리백과 목차

추천, 공감, 댓글은 블로거가 글을 쓸 수 있는 이 된답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비티엠(BTM) | 권지혜,윤현애,이현정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 131, 3층 | 사업자 등록번호 : 724-68-00163 | TEL : 02-6213-0600 | Mail : btmconsult@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면제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