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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상환 vs 주식투자..뭘 먼저 하지?

    [미국주식 이야기]<13>학자금 대출 상환과 재테크의 기회비용

 

 

기회비용에 관한 적절한 예시. 시기가 적절한지에 대한 것은 의문. 사실 투자에 있어 적절한 시기라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기사처럼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마지드씨가 대출금 상환을 미루고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에 대해 눈을 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전의 전제는 마시드씨의 안정된 취업이었다. 이는 주식시장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지드씨나 빚은 우선적으로 갚은 빈델, 양쪽을 적절하게 병행한 중도적인 태도를 취한 넷츠리 또한 마찬가지. 정기적인 수입이 바탕이 된 후에 대출금을 상환이나 투자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전제조건은 기대되는 투자수익이 대출이율을 넘어야한다는 것. 여기서 대출이율은 3~6%정도라했지만, 고금리의 대출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뛰어넘기 위한 기대수익이 더 클 수 밖에 없고, 이는 비이성적인 투자에 눈을 돌릴 가능성만 더 커지게 만든다.

 

기사에서는 언급하고 있지않지만, 또 다른 한가지.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장이 열려있는 동안은 조금이라도 마음이 쏠리기 마련이다. 사회초년생으로 이제 막 발을 딛은 사람이 업무와 개인적인 투자를 병행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일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도 실수를 남발하는 시기일텐데, 일부러 그것을 나눌 무언가를 만든다는 게 과연 장기적으로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

 

같은 시장에서도 개인의 성향에 따라 투자나 대출금 상환에 대한 시각이 제각각이다. 이처럼 투자라는 것은 누군가의 도움은 받을 수 있어도, 오롯이 개인의 결정이라는 말. 공격적인 성향의 마지드씨, 중립적인 성향의 넷츠리씨, 안정적인 성향의 빈델씨가 각기 다른 선택을 하였듯이, 각자의 상황에 따라, 그리고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투자이며, 천편일률적인 해답은 존재하지 않는 곳이 바로 이 세계이다.

 

From 친네'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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