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에도 여과장치가 필요하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 속에서 얻고 있어요.

 

저 역시도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정보 전달 및 재무설계 일을 하고 있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 많은 정보들 속에서 잘못된 정보 혹은 시간이 지나 이미 변경되어진 내용들이

너무 무분별하게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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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금융상품들은 상황에 맞춰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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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상품이라해도 가입시기가 언제냐에 따라 그 내용 및 수수료 체계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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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만 해도 예전 글들 중 지금과는 사업비, 공시이율등등이 달라진 상품들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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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번 변경시마다 수정을 해둘까 했는데 그렇게되면 과거의 기록이 사라지는 것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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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록들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어야 그간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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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인터넷에서 접하는 상품들이 대부분 작성일자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 혹은 정보들인데 ​

이를 지금 상황에 무작정 대비하는데서부터 비롯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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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어떤 금융상품에 대해 보게 된다면 가장 주의하셔야 할 것이 바로 숫자에 현혹되지 마시라는 거예요.

 

언제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는지에 따라서 그 내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예시표를 통해 어떤식으로

운용되는지 그 흐름을 보셔야지 그 숫자에 집중하시면 안된다는 거죠.

 

위와 같이 시간이 흐르면서 내용이 변동되어진 것들의 경우에는 작성당시에는 제대로된 정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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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정보들을 가지고 확신을 가져서는 안되지만 대략의 흐름정도는 파악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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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문제는 바로 작성당시에도, 지금도 잘못된 내용이 포함된 정보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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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분별하게 위해서는 우선 해당 글의 근거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보시는 게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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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해당 상품의 단점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뭐가 있는지를 보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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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상 하는 이야기지만 모든 금융상품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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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장점만 잔뜩 늘어놓는 정보가 있다면 이는 의도적으로 해당상품의 단점을 숨기고 있다고 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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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원하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건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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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많은 정보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 많은 정보들 역시 무용지물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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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스스로도 제대로된 정보가 잘못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는 능력정도는 키우시는 게 좋답니다.

 

재무설계를 아예 하지 않은 사람보다 잘못된 정보로 재무설계를 한 사람이 더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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