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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선택보다 중요한 건 제대로 된 재무설계사를 선택하는 것!

 

 

최근에 문의오는 내용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왜냐면 본인들이 매달 돈을 납입하고 있으면서도 해당상품에 대해 전혀 알지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예요. 방카슈랑스를 제외한 은행 본연의 상품의 경우 단순한 구조이기 때문에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아요. 문제는 증권사와 보험사 상품.

 

얼마전 한 커뮤니티에서 임의적립식 펀드 수익률 때문에 고민이라며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신 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아래 댓글이... 당신은 투자상품이 맞지 않으니 빨리 해약하시고 금리형 상품은 저축성보험으로 갈아타셔야 한다는 거였어요. 스스로를 공인자산관리사라고 칭하면서 말이죠.

 

사실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을 볼 때마다 참 회의감이 들 때가 많아요. 사실 저런 댓글을 다는 수준의 사람들이라면 자산관리사, 재무설계사라는 말을 쓰면 안되요! 재무설계사, 자산관리사라는 말을 제대로된 지식과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아무데나 갖다쓰면서 직업 자체의 신뢰성마저 떨어져 버리니까요.

제가 항상 언급하지만 금융상품은 100% 나쁘기만 한 상품은 없어요. 무조건 금융기관에 좋기만한 상품이라면 애초에 상품 출시조차 할 수 없답니다. 결국 다 장단점이 있고 본인 상황에 잘 맞는 상품이 있을 뿐인거죠. 그래서 재무설계사의 역할이 중요한 거예요. 수많은 금융상품 중에서 나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 그 상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니까요.

얼마전, "재무설계사를 보험쟁이로 만드는 보험회사"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과연 기사제목처럼 보험회사가 재무설계사를 보험쟁이로 전락시켜버리는 걸까요? 물론 100% 보험회사의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건 본인의 선택이라고 봐요. 보험회사에서 FC를 채용할때 종합적인 자산관리. 재무설계 전문가를 뽑는다고 해요. 그런데 실제 FC 지원할때 그런 자질이나 조건을 보나요? 보지 않아요. 그럼 교육과 스스로 학습을 통해 재무설계사로서 갖춰야 하는 지식과 자질을 갖출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실제로 영업을 하면서 스스로 지식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스스로 전문가이기를 원하는 사람만이 재무설계사가 되는 거죠. 즉, 공부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영업에만 전념하는 영업사원과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재무설계사 이렇게 나뉘는 거죠.

그럼 영업사원을 만나서 재무설계를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재무설계는 인생전반에 걸쳐 재무위험이 발생하지 않고 인생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인생 전반에 대한 재무계획을 세우는 것을 말해요. 그런데 잘못된 재무설계를 받으면 오히려 재무위험이 가중될 수 밖에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무설계사를 찾는 이유는 본인이 잘 모르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 싶은거구요. 그런데 도움을 얻고자 만난 재무설계사가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가지고 고객이 아닌 본인을 위한 재무설계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영업스킬과 언변 그리고 상품의 장점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면 잘 모르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혹할 수 밖에 없어요. 또한 제대로된 지식이 아닌 남들에게 얻은 지식으로 늘어놓는 재무설계의 틀에 박힌 이야기들, 자금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야 한다등등 고객의 상황에 고려되지 않은 판에 박힌 틀을 이용한 재무설계. 모든 사람이 단기, 중기, 장기로 자금을 나눠야 할까요? 아니예요. 단기적인 재무목표가 없는 사람도 없고 중기적인 재무목표가 없는 사람도 있죠. 그 사람의 재무목표에 따라가는 것이지 무조건 기간으로 쪼개는 건 아니란 말이죠. 그런데 재무설계를 이야기하면 기간으로 쪼개라는 소리가 바로 나오죠. 마치 정석이 되어버렸어요.

재무설계를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저 말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알겠죠. 재무설계 교재 어디에서도 단기, 중기, 장기로 기간으로 쪼개라는 말은 전혀 없어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이죠.

당신의 재무설계사는 어떤가요? 제대로된 자격을 갖춘 재무설계사 인가요?

 

 

From 뚱지'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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