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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몇 년 후 돈이 좀 모일 때쯤이면
‘좋은 정보’나 ‘투자’에 대한 정보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처럼 들리는 것이다.
큰 노동력을 들이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는
다단계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나를 대입해 보곤 한다.
이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당신이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사실 이 내용들이 모두 공감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내가 재무설계 일을 하고 있지만 무조건 아껴야 잘산다는 의견에 찬성하는 입장도 아니다.
경제적 행복 못지 않게, 정신적인 행복도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일정비율만큼의 현재 자신을 위한 투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치와 과소비를 지양하고 종자돈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편.
그럼에도 이 기사를 포스팅하는 이유는 바로 투자에 대한 대목 때문!
주변에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가장 답답할 때가 투자수익률에 대한 과대한 망상을 가질때다.
이상하게도 주변에 한명 정도는 주식 투자 혹은 다른 대체투자등을 통해 고수익을 거둔 사람이 꼭 한명씩은 있다.
그들이 특별히, 특이한 케이스라는 것을 인지하지 않은 채 나도 투자하면 저정도 수익은 나겠지,
혹은 저정도 수익은 나야 투자를 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10%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이 아니면 쳐다도 보지 않는 경우가 태반.
고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건 그만큼의 리스크가 따른다는 뜻이다.
그러니 모든 일에는 반대급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주변에 성공한 투자(?)를 한 사람들을 보고 일반화에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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