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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실질소득 5분기 연속 '뒷걸음질'…서민들 지갑닫는다
3분기 평균소비성향 71.5%…역대 최저 수준
여름철 찜통더위에 가전제품전기요금 지출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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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18/0200000000AKR20161118079000002.HTML?input=1195m

 

경기 불황이 장기화, 실질 가계소득이 좀처럼 늘어나지 못하면서 내수 회복에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대다수 가계는 돈 쓰기를 주저하면서 지갑을 닫는 모습이다.
고소득층 소득은 증가했지만 저소득층은 큰폭 감소해 소득불평등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비지출 257만9천원…실질 소비지출 3분기째 감소

소득 증가율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소비심리도 꽁꽁 얼어붙고 있다.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7만9천원으로 0.7% 늘었다. 실질 소비지출은 0.1% 줄면서 3분기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비소비지출은 83만8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사회보험 가입자와 보험료가 늘면서 사회보험(3.9%)과 연금(5.5%) 지출이 증가했고 경상조세도 3.3% 늘었다. 가구간이전지출(5.1%)과 이자비용(3.6%)은 줄었다.
가계소득에서 세금, 사회보장분담금 등을 빼고 실제로 쓸 수 있는 금액을 나타내는 처분가능소득은 3분기 월평균 360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0.7% 늘었다.
3분기 소비성향은 71.5%로 작년 같은기간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3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갑도 열리게 한 폭염…가전제품전기요금 지출↑

소비지출을 비목별로 보면 가구는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에 월평균 12만3천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액은 1년 전보다 18.4% 늘어난 것으로, 12대 비목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폭염 등의 영향으로 에어컨 등 가전 및 가정용기기 지출이 48.6% 증가한 영향이 컸다.
보험료 지출 증가세에 힘입어 기타 상품 및 서비스 지출(21만5천원)도 7.1% 늘었다.
음식숙박 지출도 1.3% 증가한 월평균 36만1천원이었다.
주거수도광열(24만3천원)은 0.6% 증가했다.
전기요금 등 주거용 연료비가 4.9%, 실제 주거비가 5.0% 늘어난 탓이다. 


빈부격차 또 악화…"일용직영세자영업자 소득 감소 탓"

올해 3분기 빈부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1분기(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41만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감소했다.
1분위 소득이 줄어든 것은 경기 불황으로 일용직 수가 줄고 영세자영업 경기도 나빠지면서 근로사업소득이 각각 12.4%와 12.5%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증가세를 유지하던 임시일용직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7만8천명, 6만5천명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감소세를 보였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올해 3분기 5만1천명 늘어나 영세자영업자의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반면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 소득은 854만원 5천원으로 2.4% 늘어나 대비를 이뤘다.
5분위의 사업소득은 6.4% 줄었지만 근로소득이 6.9%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 소득을 가장 낮은 1분위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4.81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4.46)보다 올라갔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득 5분위 배율이 악화되고 있는 것은 기초 연금 상승 효과가 줄고 소득이 낮은 고령 인구 비중이 커지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변인들과 만나서 이야기 할때마다 경기가 너무 안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느데 오늘자 기사에 뒷받침기사가 올라와서 포스팅해 본다. 실질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지출에서만 증가가 있었을 뿐...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청와대의 불편한 뉴스가 계속 되고 있고,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는 만큼 국민들의 분노가 크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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