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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달러 약세, 금값 상승세
트럼프 기대심리 꺼져 거품 빠져
전문가 전망과 달리 주가도 올라
국내 증시는 저평가 메리트 있어
[기사보기] http://v.media.daum.net/v/20170124010055306
지난해 말의 달러 강세, 금 가격 하락, 지지부진한 국내 증시 예상이 벌써 엇나갔다는 기사.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꺼지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고, 미국의 금리 인상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면서 금 가격이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인 미국 주식시장의 긍정적인 영향이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를 덮으면서 상승했다.
아직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벌써'라는 수식어를 달 필요가 있을까하는 마음이 앞선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면 또 상황이 바뀔 수 있고, 금리 인상 시기가 다가오면 금 가격에 변동이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국내 증시도 현재와는 다른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기사들은 제목이나 소제목보다 기사 안의 인터뷰이들의 발언 자체에 주목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는 훨씬 더 유용하다. 그들의 뉘앙스 전부를 느낄 수는 없지만, 대부분 발언만을 두고봤을 때는 최대한 50:50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잡아봐도 40:60 정도의 비율의 전망을 보여준다. 그것이 기사로 쓰여지고, 중간중간 요약성의 소제목과 타이틀을 달면서, 그 방향이 인터뷰어들의 시각 등의 요소가 포함되게 된다는 것.
그리고 전망은 그 전망의 방향보다는 그 방향에 대한 근거로 제시하는 것들을 살펴보고 투자에 참고했으면 한다. 그 근거의 타당성또한 지나고 봐야 확실해진다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각자가 납득할만한 근거를 가진 사람의 주장을 좀 더 유심히 보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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