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에 현혹되지 마라

3년간 널뛰기한 펀드수익률
수익률보다 시장 흐름을 봐라
보고서·평가자료 꼼꼼히 챙겨라

 

[기사보기] http://v.media.daum.net/v/20170119062705031

 

 

지난해 국내 일반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3.4%, 모든 국내 주식형펀드를 다 합쳐도 평균 수익률이 0.6%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렇게 저조한 상황에서도 수익률을 낸 펀드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펀드들의 1년 수익률이 3년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5년 수익률은 1년 수익률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에 지난해 가장 높은 수익률로 화제를 모은 자산운용사의 펀드들을 살펴보면 연도별로 기복이 심하다. 긴 투자를 한 사람이 승리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작년 성과가 좋은 자산운용사를 선택한 사람이 승리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이 기사에서 말하는 것은 그 펀드가 어떤 업종들을, 어떤 테마들을 담는지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업종과 종목에 관한 보고서와 평가자료를 꼼꼼히 챙기면서 투자기간도 결정하라는 것. 결국 간접투자도 직접투자처럼 노력을 해야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 기사의 핵심이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간접투자를 직접투자처럼 노력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에 간접투자상품도 은행창구에서 권해주는대로 가입해서 막연히 수익이 나기만을 기다리는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투자권유처 혹은 투자권유자를 찾는 게 바람직해보인다. 이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주식형 공모펀드의 굴욕.. 2016년 결산 http://btmconsult.co.kr/220906544515 ]이라는 기사를 살펴보며 이미 한번 언급한 적이 있으니 한번 보고 각자의 투자방향 설정에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