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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1.kr/articles/?2998005

 

18일(현지시간)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복역중인 정치인의 입을 막기 위해 뇌물 제공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브라질 주식, 채권, 통화가치는 이날 기록적인 폭락세를 연출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날 브라질 자산 가치가 급락한 것은 탄핵 위기에 내몰린 테메르 대통령이 추진해 온 구조개혁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메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으로 부통령에서 대통령직을 넘겨받아 새 정부를 출범시켰다.

뇌물을 받은 쿠냐 전 의장은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후 부정부패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이 같은 사실이 폭로되자 브라질 정치권과 여론은 들끓었고 하원에서는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발의안이 제출됐다. 테메르 대통령은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하며 "사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테메르 대통령은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대국민 성명 발표 등 돌파구 마련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지금의 폭락장이 1~2주 내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지난 탄핵 정국을 생각해 볼 때 이번 정치 이슈로 인한 환율 폴락장은 또 다른 매수의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올해 원-헤알화 환율이 300~400원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올해 브라질 국채를 가입한 투자자들은 좀 더 장기로 볼 필요가 있으며, 매년 표면금리 10%를 받는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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